강화전쟁박물관, ‘강화와 진도의 대몽항쟁 역사’ 기획전

입력 2016.04.2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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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전쟁박물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위기 속에 꽃핀 문화-대몽항쟁기 강화, 그리고 진도' 기획전을 연다.

이달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열리는 기획전은 몽골이 고려를 침략했을 당시 강화와 진도에 남아있던 유물을 전시한다.

목포대학교 박물관에 있는 삼별초 관련 유물도 강화도로 옮겨와 함께 선보인다.

1270년 강화에서 개경으로 환도하자 삼별초는 강화도, 진도, 제주 순으로 거점을 옮기며 여몽연합군에 대항했다.

강화는 대몽항쟁을 겪는 동안 고급 청자와 금속 활자 기술을 발전시키는 등 수준 높은 문화를 영유했다.

강화박물관 관계자는 "대몽항쟁기 당시 수준 높은 강화·진도 문화를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강화의 국방 유적 사료를 체계적으로 수집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21일 말했다.

지난해 개관한 강화전쟁박물관에는 현재 8만여 명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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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화전쟁박물관, ‘강화와 진도의 대몽항쟁 역사’ 기획전
    • 입력 2016-04-21 15:52:05
    사회
인천 강화전쟁박물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위기 속에 꽃핀 문화-대몽항쟁기 강화, 그리고 진도' 기획전을 연다.

이달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열리는 기획전은 몽골이 고려를 침략했을 당시 강화와 진도에 남아있던 유물을 전시한다.

목포대학교 박물관에 있는 삼별초 관련 유물도 강화도로 옮겨와 함께 선보인다.

1270년 강화에서 개경으로 환도하자 삼별초는 강화도, 진도, 제주 순으로 거점을 옮기며 여몽연합군에 대항했다.

강화는 대몽항쟁을 겪는 동안 고급 청자와 금속 활자 기술을 발전시키는 등 수준 높은 문화를 영유했다.

강화박물관 관계자는 "대몽항쟁기 당시 수준 높은 강화·진도 문화를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강화의 국방 유적 사료를 체계적으로 수집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21일 말했다.

지난해 개관한 강화전쟁박물관에는 현재 8만여 명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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