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김일성의 집’ 복원 마치고 공개

입력 2016.04.2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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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지난해 화재로 사라진 '김일성의 집'을 복원했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러시아철도공사 극동지부는 21일(현지시간) '김일성의 집' 재건 공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공개 행사에는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북한 총영사가 참석했다고 타스 통신이 전했다.

김일성의 집은 1986년 김일성 주석의 소련 방문을 앞두고 양국 우호를 기념해 북한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극동 연해주 지역에 세워졌고,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할 때 이곳에서 환영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100㎡ 규모의 단층 목조 건물인 이 건물은 이후 박물관으로 이용됐고, 지난해 11월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면서 모두 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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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김일성의 집’ 복원 마치고 공개
    • 입력 2016-04-21 16:54:25
    국제
러시아가 지난해 화재로 사라진 '김일성의 집'을 복원했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러시아철도공사 극동지부는 21일(현지시간) '김일성의 집' 재건 공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공개 행사에는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북한 총영사가 참석했다고 타스 통신이 전했다.

김일성의 집은 1986년 김일성 주석의 소련 방문을 앞두고 양국 우호를 기념해 북한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극동 연해주 지역에 세워졌고,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할 때 이곳에서 환영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100㎡ 규모의 단층 목조 건물인 이 건물은 이후 박물관으로 이용됐고, 지난해 11월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면서 모두 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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