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학자 커즈와일 “인류, 2029년쯤 영생 얻을 것”

입력 2016.04.2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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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이사이자 미래학자인 레이먼드 커즈와일(68)이 2029년쯤 인류가 영생을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20일 미국 경제전문 매체인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커즈와일은 플레이보이와의 인터뷰에서 인간은 '2029년 불멸의 과정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간의 면역체계를 대신할 나노 로봇 덕분에 영생이 가능할 것이라며, 나노 로봇이 암세포를 없애고 동맥 경화 등을 치료할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인공지능(AI)이 인간의 지성을 뛰어넘는 '특이점'(The Singularity)에 도달하는 시기가 2045이라고 주장했다. 특이점이란 첨단 과학기술의 발전 속도가 인간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빨라지는 시점을 일컫는다.

커즈와일은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는 과학 기술의 예로 휴대전화를 들었다. 그는 1960년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에서 사용한 천100만 달러(현재 달러 환산으로 약 124억 원)짜리 컴퓨터보다 안드로이드 폰이 훨씬 작고 기능도 우수하며 값도 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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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학자 커즈와일 “인류, 2029년쯤 영생 얻을 것”
    • 입력 2016-04-21 17:21:23
    국제
구글의 이사이자 미래학자인 레이먼드 커즈와일(68)이 2029년쯤 인류가 영생을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20일 미국 경제전문 매체인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커즈와일은 플레이보이와의 인터뷰에서 인간은 '2029년 불멸의 과정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간의 면역체계를 대신할 나노 로봇 덕분에 영생이 가능할 것이라며, 나노 로봇이 암세포를 없애고 동맥 경화 등을 치료할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인공지능(AI)이 인간의 지성을 뛰어넘는 '특이점'(The Singularity)에 도달하는 시기가 2045이라고 주장했다. 특이점이란 첨단 과학기술의 발전 속도가 인간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빨라지는 시점을 일컫는다.

커즈와일은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는 과학 기술의 예로 휴대전화를 들었다. 그는 1960년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에서 사용한 천100만 달러(현재 달러 환산으로 약 124억 원)짜리 컴퓨터보다 안드로이드 폰이 훨씬 작고 기능도 우수하며 값도 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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