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탈북민단체, 김정은 국제형사재판소 회부 촉구

입력 2016.04.2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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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탈북민 단체인 재유럽조선인총연합회(유럽총연)와 네덜란드체류조선망명자협회(화조회)는 북한 인권탄압의 책임을 물어 김정은 등 북한 지도자들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해 처벌할 것을 촉구했다.

탈북민들은 ICC와 국제사법재판소(ICJ)가 위치한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19~20일 이틀 동안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을 규탄하고 인권 유린 실태를 폭로하는 집회와 사진전을 열었다.

탈북민 단체는 집회 현장에서 배포한 성명을 통해 북한정권이 지난 70년 동안 독재를 일삼으며 북한을 전 세계에서 가장 못사는 나라로 만들어 놓고도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에만 열중하고 있다며 북한 독재정권 종식을 위해 김정은을 ICC에 회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북한의 인권 상황을 고발하는 100여 점의 사진이 전시됐으며 북한 독재정권 종식과 김정은 처벌을 요구하는 피켓 시위도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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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4-21 18:21:37
    국제
유럽의 탈북민 단체인 재유럽조선인총연합회(유럽총연)와 네덜란드체류조선망명자협회(화조회)는 북한 인권탄압의 책임을 물어 김정은 등 북한 지도자들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해 처벌할 것을 촉구했다.

탈북민들은 ICC와 국제사법재판소(ICJ)가 위치한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19~20일 이틀 동안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을 규탄하고 인권 유린 실태를 폭로하는 집회와 사진전을 열었다.

탈북민 단체는 집회 현장에서 배포한 성명을 통해 북한정권이 지난 70년 동안 독재를 일삼으며 북한을 전 세계에서 가장 못사는 나라로 만들어 놓고도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에만 열중하고 있다며 북한 독재정권 종식을 위해 김정은을 ICC에 회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북한의 인권 상황을 고발하는 100여 점의 사진이 전시됐으며 북한 독재정권 종식과 김정은 처벌을 요구하는 피켓 시위도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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