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주거비 부담지수 7월 발표

입력 2016.04.2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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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차시장이 전세에서 월세로 옮겨가는 추세에 맞춰 한국형 '주거비부담지수'가 도입된다. 김경환 국토부 제1차관은 오늘 서울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주택통계 개선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밝혔다. 주거비부담지수는 전·월세 등 임대료에 대출이자, 중개수수료, 수도광열비 등을 포함한 개념으로, 외국과의 비교 지표도 제공될 예정이다. 관련 통계는 연구용역을 거쳐 오는 7월쯤 발표된다.

국토부는 또 현재 부동산 중개업소의 호가를 취합해 만드는 주택지표를 시세 위주로 바꾸어 신뢰도를 높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잦은 오류로 부실 통계 논란을 빚고 있는 미분양통계를 내년 1월부터 실거래 신고 대상에 분양계약까지 포함하는 방식으로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상업용·업무용 부동산 실거래가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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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형 주거비 부담지수 7월 발표
    • 입력 2016-04-21 18:45:54
    경제
임대차시장이 전세에서 월세로 옮겨가는 추세에 맞춰 한국형 '주거비부담지수'가 도입된다. 김경환 국토부 제1차관은 오늘 서울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주택통계 개선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밝혔다. 주거비부담지수는 전·월세 등 임대료에 대출이자, 중개수수료, 수도광열비 등을 포함한 개념으로, 외국과의 비교 지표도 제공될 예정이다. 관련 통계는 연구용역을 거쳐 오는 7월쯤 발표된다.

국토부는 또 현재 부동산 중개업소의 호가를 취합해 만드는 주택지표를 시세 위주로 바꾸어 신뢰도를 높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잦은 오류로 부실 통계 논란을 빚고 있는 미분양통계를 내년 1월부터 실거래 신고 대상에 분양계약까지 포함하는 방식으로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상업용·업무용 부동산 실거래가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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