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이라크서 IS 가담 한국인 추가 존재 가능성”

입력 2016.04.2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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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와 이라크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에 한국인 청년 김 모 군 외에 또 다른 한국인이 가담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대테러센터 대니얼 밀턴 연구원은 IS 조직에 한국인 대원 존재 여부와 신원과 관련해 2014년 한국으로 가려고 떠난 20세 개인이 있었다고 밝혔다. 밀턴 연구원은 해당 한국인의 서류를 토대로 이같이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한국인은 '한국으로 가려고 (시리아와 이라크를) 떠났다'는 표현을 쓴 점으로 미뤄 이 서류는 출국 관련 기록이 담긴 것으로 추정된다.

이 답변이 사실이라면 시리아에 가기 위해 2015년 한국을 떠난 김 모 군 이외에 IS에 가담한 또 다른 한국인이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이다. 김 군의 IS 합류 추정 연도와 밀턴 연구원이 적시한 한국인의 현지 체류 연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밀턴 연구원은 지금 시점에서는 어떤 자료도 공유할 수 없으며 이 정보가 당장 제공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대테러센터는 2013~2014년 IS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되는 만 5천 명을 분석한 IS 외국인 대원 국적별 현황 보고서를 공개하며 이 중 한국 국적자가 1명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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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아·이라크서 IS 가담 한국인 추가 존재 가능성”
    • 입력 2016-04-21 18:48:08
    국제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에 한국인 청년 김 모 군 외에 또 다른 한국인이 가담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대테러센터 대니얼 밀턴 연구원은 IS 조직에 한국인 대원 존재 여부와 신원과 관련해 2014년 한국으로 가려고 떠난 20세 개인이 있었다고 밝혔다. 밀턴 연구원은 해당 한국인의 서류를 토대로 이같이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한국인은 '한국으로 가려고 (시리아와 이라크를) 떠났다'는 표현을 쓴 점으로 미뤄 이 서류는 출국 관련 기록이 담긴 것으로 추정된다.

이 답변이 사실이라면 시리아에 가기 위해 2015년 한국을 떠난 김 모 군 이외에 IS에 가담한 또 다른 한국인이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이다. 김 군의 IS 합류 추정 연도와 밀턴 연구원이 적시한 한국인의 현지 체류 연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밀턴 연구원은 지금 시점에서는 어떤 자료도 공유할 수 없으며 이 정보가 당장 제공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대테러센터는 2013~2014년 IS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되는 만 5천 명을 분석한 IS 외국인 대원 국적별 현황 보고서를 공개하며 이 중 한국 국적자가 1명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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