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1분기 국내 매출 감소…해외매출 사상 최대

입력 2016.04.21 (19:17) 수정 2016.04.2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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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천930억 원으로 8.3% 감소했다고 오늘(21일) 공시했다. 그러나 올 1분기 해외 매출액은 사상 처음 2억 달러를 돌파하며, 분기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KT&G 매출액은 1조 913억 원으로 4.0%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2천847억 원으로 7.8% 줄었다. 반면, 1분기 해외 담배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증가한 2억 934만 달러를 기록, 1988년 첫 수출을 개시한 이래 분기 기준으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중동, 중앙아시아, 러시아를 포함한 주력 시장의 판매액이 30% 증가했고, 미국, 동남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규 시장 판매액도 48% 늘어났다. KT&G 관계자는 "특히 최근 진출한 아프리카와 중남미의 판매액이 각각 59%, 18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해외 매출 성장세를 이끄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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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G 1분기 국내 매출 감소…해외매출 사상 최대
    • 입력 2016-04-21 19:17:15
    • 수정2016-04-21 19:44:34
    경제
KT&G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천930억 원으로 8.3% 감소했다고 오늘(21일) 공시했다. 그러나 올 1분기 해외 매출액은 사상 처음 2억 달러를 돌파하며, 분기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KT&G 매출액은 1조 913억 원으로 4.0%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2천847억 원으로 7.8% 줄었다. 반면, 1분기 해외 담배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증가한 2억 934만 달러를 기록, 1988년 첫 수출을 개시한 이래 분기 기준으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중동, 중앙아시아, 러시아를 포함한 주력 시장의 판매액이 30% 증가했고, 미국, 동남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규 시장 판매액도 48% 늘어났다. KT&G 관계자는 "특히 최근 진출한 아프리카와 중남미의 판매액이 각각 59%, 18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해외 매출 성장세를 이끄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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