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호주전훈 마치고 입국…동아수영대회 출전

입력 2016.04.2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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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27)이 다음 주 동아 수영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호주에서 훈련을 마치고 오늘 귀국했다.

지난 달 호주로 건너간 박태환은 약 40여일 간의 전지 훈련 일정을 마치고 오늘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박태환은 오는 25일부터 닷새간 광주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열리는 동아 수영대회 겸 리우올림픽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박태환은 남자 자유형 100미터와 200미터, 400미터와 1,500미터에 출전 신청을 끝마친 상태다.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대회지만 박태환은 선발 기준 기록을 통과하더라도 태극마크를 달 수 없다. 금지 약물 복용 연루자는 징계가 끝난 뒤 3년간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는 대한체육회 규정 때문이다. 체육회는 이번 달 열린 스포츠 공정위원회에서 "박태환 한 사람을 위해 국가대표선발 규정을 바꿀 수는 없다"며 박태환의 국가대표 선발 불가 원칙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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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환 호주전훈 마치고 입국…동아수영대회 출전
    • 입력 2016-04-21 20:07:18
    스포츠
전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27)이 다음 주 동아 수영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호주에서 훈련을 마치고 오늘 귀국했다.

지난 달 호주로 건너간 박태환은 약 40여일 간의 전지 훈련 일정을 마치고 오늘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박태환은 오는 25일부터 닷새간 광주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열리는 동아 수영대회 겸 리우올림픽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박태환은 남자 자유형 100미터와 200미터, 400미터와 1,500미터에 출전 신청을 끝마친 상태다.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대회지만 박태환은 선발 기준 기록을 통과하더라도 태극마크를 달 수 없다. 금지 약물 복용 연루자는 징계가 끝난 뒤 3년간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는 대한체육회 규정 때문이다. 체육회는 이번 달 열린 스포츠 공정위원회에서 "박태환 한 사람을 위해 국가대표선발 규정을 바꿀 수는 없다"며 박태환의 국가대표 선발 불가 원칙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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