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北 5차 핵실험에 강력 반대”…도발저지 공조 논의

입력 2016.04.2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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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21일 북한의 제5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한목소리로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김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이날 베이징(北京)에서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의 양자회동 후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또 다른 도발 행위를 할 가능성에 대해 중국은 물론 다른 6자회담 당사국들과도 함께 우려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두 사람은 각각 미국과 중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를 맡고 있다.

성김 대표는 "미중 양국은 북한의 도발과 무책임한 행위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공유한다"며 "유엔 안보리 결의안 2270호의 전면적인 이행과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완성하는 데 대해서도 같은 입장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성김 대표는 그러면서 북한을 겨냥해 "그 어떤 도발행위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어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모든 핵 활동 중단과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활동을 중단해야 한다는 점이 분명히 명시돼 있다"며 "북한은 이런 국제적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 본부장도 22일 베이징을 찾아 우다웨이 특별대표와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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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중 “北 5차 핵실험에 강력 반대”…도발저지 공조 논의
    • 입력 2016-04-21 20:56:34
    국제
미국과 중국이 21일 북한의 제5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한목소리로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김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이날 베이징(北京)에서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의 양자회동 후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또 다른 도발 행위를 할 가능성에 대해 중국은 물론 다른 6자회담 당사국들과도 함께 우려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두 사람은 각각 미국과 중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를 맡고 있다.

성김 대표는 "미중 양국은 북한의 도발과 무책임한 행위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공유한다"며 "유엔 안보리 결의안 2270호의 전면적인 이행과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완성하는 데 대해서도 같은 입장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성김 대표는 그러면서 북한을 겨냥해 "그 어떤 도발행위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어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모든 핵 활동 중단과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활동을 중단해야 한다는 점이 분명히 명시돼 있다"며 "북한은 이런 국제적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 본부장도 22일 베이징을 찾아 우다웨이 특별대표와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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