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맹활약’ 바르샤, 데포르티보 꺾고 3연패 탈출

<앵커 멘트>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수아레스가 한 경기에서 무려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해외스포츠, 문영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11분, 선제골을 시작으로 수아레스 쇼는 막을 올렸습니다.

13분 뒤엔 메시의 완벽한 패스를 받아 두 번째 골을 터뜨렸습니다.

후반 8분에 해트트릭을 완성한 수아레스는, 내친김에 4번째 득점까지 올렸습니다.

수아레스는 도움도 3개나 기록해 골과 도움 해트트릭을 동시에 달성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데포르티보를 8대 0으로 크게이겼습니다.

득점왕 경쟁에서 수아레스에 한 골 차로 쫓기게 된 호날두는 옷이 뜯길 정도로 열심히 뛰었습니다.

하지만 득점은 없었고, 허벅지 통증으로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

경기에선 레알 마드리드가 비야 레알을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올해로 마흔 한 살인 AS로마의 토티가 다시 한번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한 골차로 뒤진 후반 40분 교체 투입돼,불과 3분만에 두 골을 넣어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벨기에 프로축구에서 나온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입니다.

오른발로 공을 받아 공이 떨어지기 전에 다시 오른발로 슛을 날렸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