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도발 저지’ 한중 6자수석 회동…김홍균 “엄중한 시기, 中과 소통 중요”
입력 2016.04.22 (00:17)
수정 2016.04.2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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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추가 도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가 오늘(22일) 중국 베이징에서 만나 대응책을 논의 중이다.
우리 측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중국 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는 오후 4시부터 북핵 북한문제 관련 협의를 시작했다.
김 본부장은 이번 회동에서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과 북한의 추가도발 억제를 위한 중국 측의 협조를 당부하고 한미중 3자협의 필요성 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본부장은 오늘 오전 베이징공항에 도착해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결의에도 불구하고 도발을 계속하는 엄중한 상황이라면서 중국 측과 긴밀한 소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북한의 추가도발 억제와 도발시 대응 방안 등에 대해서도 중국 측과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오늘 미국 뉴욕에서 리수용 북한 외무상이 "핵에는 핵"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데 대해 북한은 핵을 포기해야 한다며 비핵화 원칙을 분명히했다.
김 본부장은 우 특별대표와 회동 후 만찬을 같이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내일(23일) 귀국한다. 김 본부장과 우 특별대표와의 회동은 지난달 18일 베이징에서의 만남 이후 약 한 달만이다.
북한이 다음달 당 대회를 앞두고 5차 핵실험 실시 등 추가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6자 회담 당사국들의 움직임도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앞서 김홍균 본부장, 성김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ㆍ이시카네 키미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등 한미일 북핵 6자 수석대표들은 20일 서울에서 조찬회동을 갖고 북한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응한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하고 대북 압박기조를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한미 6자 수석대표도 별도 업무만찬을 갖고 중국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21일에는 성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중국 베이징에서 우다웨이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양자회동을 갖고 "미중 양국이 북한의 도발과 무책임한 행위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공유한다"며 "유엔 안보리 결의안 2270호의 전면적인 이행과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완성하는 데 대해서도 같은 입장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우리 측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중국 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는 오후 4시부터 북핵 북한문제 관련 협의를 시작했다.
김 본부장은 이번 회동에서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과 북한의 추가도발 억제를 위한 중국 측의 협조를 당부하고 한미중 3자협의 필요성 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본부장은 오늘 오전 베이징공항에 도착해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결의에도 불구하고 도발을 계속하는 엄중한 상황이라면서 중국 측과 긴밀한 소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북한의 추가도발 억제와 도발시 대응 방안 등에 대해서도 중국 측과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오늘 미국 뉴욕에서 리수용 북한 외무상이 "핵에는 핵"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데 대해 북한은 핵을 포기해야 한다며 비핵화 원칙을 분명히했다.
김 본부장은 우 특별대표와 회동 후 만찬을 같이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내일(23일) 귀국한다. 김 본부장과 우 특별대표와의 회동은 지난달 18일 베이징에서의 만남 이후 약 한 달만이다.
북한이 다음달 당 대회를 앞두고 5차 핵실험 실시 등 추가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6자 회담 당사국들의 움직임도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앞서 김홍균 본부장, 성김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ㆍ이시카네 키미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등 한미일 북핵 6자 수석대표들은 20일 서울에서 조찬회동을 갖고 북한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응한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하고 대북 압박기조를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한미 6자 수석대표도 별도 업무만찬을 갖고 중국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21일에는 성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중국 베이징에서 우다웨이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양자회동을 갖고 "미중 양국이 북한의 도발과 무책임한 행위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공유한다"며 "유엔 안보리 결의안 2270호의 전면적인 이행과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완성하는 데 대해서도 같은 입장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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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도발 저지’ 한중 6자수석 회동…김홍균 “엄중한 시기, 中과 소통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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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22 00:17:36
- 수정2016-04-22 16:01:07
북한의 추가 도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가 오늘(22일) 중국 베이징에서 만나 대응책을 논의 중이다.
우리 측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중국 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는 오후 4시부터 북핵 북한문제 관련 협의를 시작했다.
김 본부장은 이번 회동에서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과 북한의 추가도발 억제를 위한 중국 측의 협조를 당부하고 한미중 3자협의 필요성 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본부장은 오늘 오전 베이징공항에 도착해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결의에도 불구하고 도발을 계속하는 엄중한 상황이라면서 중국 측과 긴밀한 소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북한의 추가도발 억제와 도발시 대응 방안 등에 대해서도 중국 측과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오늘 미국 뉴욕에서 리수용 북한 외무상이 "핵에는 핵"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데 대해 북한은 핵을 포기해야 한다며 비핵화 원칙을 분명히했다.
김 본부장은 우 특별대표와 회동 후 만찬을 같이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내일(23일) 귀국한다. 김 본부장과 우 특별대표와의 회동은 지난달 18일 베이징에서의 만남 이후 약 한 달만이다.
북한이 다음달 당 대회를 앞두고 5차 핵실험 실시 등 추가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6자 회담 당사국들의 움직임도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앞서 김홍균 본부장, 성김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ㆍ이시카네 키미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등 한미일 북핵 6자 수석대표들은 20일 서울에서 조찬회동을 갖고 북한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응한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하고 대북 압박기조를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한미 6자 수석대표도 별도 업무만찬을 갖고 중국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21일에는 성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중국 베이징에서 우다웨이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양자회동을 갖고 "미중 양국이 북한의 도발과 무책임한 행위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공유한다"며 "유엔 안보리 결의안 2270호의 전면적인 이행과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완성하는 데 대해서도 같은 입장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우리 측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중국 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는 오후 4시부터 북핵 북한문제 관련 협의를 시작했다.
김 본부장은 이번 회동에서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과 북한의 추가도발 억제를 위한 중국 측의 협조를 당부하고 한미중 3자협의 필요성 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본부장은 오늘 오전 베이징공항에 도착해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결의에도 불구하고 도발을 계속하는 엄중한 상황이라면서 중국 측과 긴밀한 소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북한의 추가도발 억제와 도발시 대응 방안 등에 대해서도 중국 측과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오늘 미국 뉴욕에서 리수용 북한 외무상이 "핵에는 핵"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데 대해 북한은 핵을 포기해야 한다며 비핵화 원칙을 분명히했다.
김 본부장은 우 특별대표와 회동 후 만찬을 같이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내일(23일) 귀국한다. 김 본부장과 우 특별대표와의 회동은 지난달 18일 베이징에서의 만남 이후 약 한 달만이다.
북한이 다음달 당 대회를 앞두고 5차 핵실험 실시 등 추가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6자 회담 당사국들의 움직임도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앞서 김홍균 본부장, 성김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ㆍ이시카네 키미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등 한미일 북핵 6자 수석대표들은 20일 서울에서 조찬회동을 갖고 북한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응한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하고 대북 압박기조를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한미 6자 수석대표도 별도 업무만찬을 갖고 중국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21일에는 성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중국 베이징에서 우다웨이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양자회동을 갖고 "미중 양국이 북한의 도발과 무책임한 행위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공유한다"며 "유엔 안보리 결의안 2270호의 전면적인 이행과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완성하는 데 대해서도 같은 입장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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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빛나 기자 hym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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