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임직원 10% 이상 줄인다…다음주 비상경영 선포
입력 2016.04.22 (01:24)
수정 2016.04.22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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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조 단위 적자를 낸 현대중공업이 이르면 다음 주중 비상경영 체제를 선포하고 대대적인 인적 구조조정과 조직 통폐합 작업에 착수할 전망이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최길선 회장과 권오갑 사장은 최근 울산 본사에서 회의를 열고 대규모 구조조정안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 구조조정안은 우선 현대중공업의 전체 인원인 2만 7천여명 중 10% 이상을 희망퇴직이나 권고사직 형식으로 줄이는 내용이 핵심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인적 구조조정 대상 인원이 3천명을 웃돌 것이라는 예상도 내놓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월 사무관리직 1천500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 이후 같은 해 6월 권오갑 사장 명의의 담화문을 통해 인적 구조조정의 전면 중단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해양플랜트 납기 지연 등으로 1조 5천억 원의 적자를 낸 데 이어 올해에도 선박 수주 물량이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드는 등 회사 경영이 악화하자 또다시 구조조정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최길선 회장과 권오갑 사장은 최근 울산 본사에서 회의를 열고 대규모 구조조정안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 구조조정안은 우선 현대중공업의 전체 인원인 2만 7천여명 중 10% 이상을 희망퇴직이나 권고사직 형식으로 줄이는 내용이 핵심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인적 구조조정 대상 인원이 3천명을 웃돌 것이라는 예상도 내놓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월 사무관리직 1천500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 이후 같은 해 6월 권오갑 사장 명의의 담화문을 통해 인적 구조조정의 전면 중단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해양플랜트 납기 지연 등으로 1조 5천억 원의 적자를 낸 데 이어 올해에도 선박 수주 물량이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드는 등 회사 경영이 악화하자 또다시 구조조정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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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重 임직원 10% 이상 줄인다…다음주 비상경영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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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4-22 06:05:10
지난해 조 단위 적자를 낸 현대중공업이 이르면 다음 주중 비상경영 체제를 선포하고 대대적인 인적 구조조정과 조직 통폐합 작업에 착수할 전망이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최길선 회장과 권오갑 사장은 최근 울산 본사에서 회의를 열고 대규모 구조조정안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 구조조정안은 우선 현대중공업의 전체 인원인 2만 7천여명 중 10% 이상을 희망퇴직이나 권고사직 형식으로 줄이는 내용이 핵심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인적 구조조정 대상 인원이 3천명을 웃돌 것이라는 예상도 내놓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월 사무관리직 1천500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 이후 같은 해 6월 권오갑 사장 명의의 담화문을 통해 인적 구조조정의 전면 중단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해양플랜트 납기 지연 등으로 1조 5천억 원의 적자를 낸 데 이어 올해에도 선박 수주 물량이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드는 등 회사 경영이 악화하자 또다시 구조조정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최길선 회장과 권오갑 사장은 최근 울산 본사에서 회의를 열고 대규모 구조조정안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 구조조정안은 우선 현대중공업의 전체 인원인 2만 7천여명 중 10% 이상을 희망퇴직이나 권고사직 형식으로 줄이는 내용이 핵심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인적 구조조정 대상 인원이 3천명을 웃돌 것이라는 예상도 내놓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월 사무관리직 1천500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 이후 같은 해 6월 권오갑 사장 명의의 담화문을 통해 인적 구조조정의 전면 중단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해양플랜트 납기 지연 등으로 1조 5천억 원의 적자를 낸 데 이어 올해에도 선박 수주 물량이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드는 등 회사 경영이 악화하자 또다시 구조조정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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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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