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민항기 운항 거부 등 대북제재 검토
입력 2016.04.22 (02:16)
수정 2016.04.22 (06: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연관기사] ☞ [뉴스광장] 태국, 北 민항기 거부 등 대북제재 검토
태국 정부가 북한 고려 항공의 운항 거부 등 본격적인 대북 제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재에 대비해 북한에 투자했거나 거래하고 있는 민간 기업들에 대한 조사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태국 정부가 북한 민항기의 운항 거부 등 대북 제재를 검토하는 이유는 태국 내각이 최근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결의 2270호의 국내 이행을 승인했기 때문이다.
북한은 매주 수요일 평양과 방콕 구간에 고려항공 민항기 1편을 운행하고 있지만 이번 결의에 따라 이 달 말 종료 예정인 운항 허가를 연장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북한 민항기의 운항 중지가 결정되면 동남아 국가 가운데 첫 사례가 된다.
또 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북한 원양해운 소속 선박들에 대한 입항 거부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정부는 이와함께 북한에 투자했거나 거래하고 있는 민간 기업들에 대한 조사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록슬리 등 상당수 민간 기업들의 영업 활동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 정부는 지난달 태국과 캄보디아에 임성남 외교차관을 보내 대북 제재에 관한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태국, 민항기 운항 거부 등 대북제재 검토
-
- 입력 2016-04-22 02:16:50
- 수정2016-04-22 06:27:59
[연관기사] ☞ [뉴스광장] 태국, 北 민항기 거부 등 대북제재 검토
태국 정부가 북한 고려 항공의 운항 거부 등 본격적인 대북 제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재에 대비해 북한에 투자했거나 거래하고 있는 민간 기업들에 대한 조사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태국 정부가 북한 민항기의 운항 거부 등 대북 제재를 검토하는 이유는 태국 내각이 최근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결의 2270호의 국내 이행을 승인했기 때문이다.
북한은 매주 수요일 평양과 방콕 구간에 고려항공 민항기 1편을 운행하고 있지만 이번 결의에 따라 이 달 말 종료 예정인 운항 허가를 연장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북한 민항기의 운항 중지가 결정되면 동남아 국가 가운데 첫 사례가 된다.
또 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북한 원양해운 소속 선박들에 대한 입항 거부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정부는 이와함께 북한에 투자했거나 거래하고 있는 민간 기업들에 대한 조사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록슬리 등 상당수 민간 기업들의 영업 활동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 정부는 지난달 태국과 캄보디아에 임성남 외교차관을 보내 대북 제재에 관한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