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원 이하 무서명 거래

입력 2016.04.22 (06:46) 수정 2016.04.2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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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달 1일부터 5만 원 이하 카드 결제에 대해 무서명 거래가 시작됩니다.

또 앞으로는 신용카드 연회비가 결제되기 전에 휴대전화 문자로 내역을 통보받을 수 있게 됩니다.

생활 경제 소식, 우한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신금융협회는 다음 달 1일부터 5만 원 이하 카드 결제에 대해 모든 가맹점에서 무서명 거래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5만 원 이하로 결제할 때는 본인 확인을 위한 서명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가맹점별로 단말기 프로그램을 수정하기까지 약 3개월이 소요되기 때문에, 일부 가맹점에서는 고객에게 서명을 요청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모든 신용카드사는 신용카드 연회비가 결제되기 전에 결제 일자와 금액 등을 휴대전화 문자로 고객에게 통보해야 합니다.

금융위원회는 늦어도 올해 상반기 안에는 모든 카드사가 연회비 문자 공지를 의무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른바 '갑질AS' 논란이 일었던 애플코리아와 수리업체 간 불공정 약관을 바로잡았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아이폰 수리 과정에서 소비자가 겪는 불편 대부분은 불공정약관 조항에서 비롯됐다면서 이번 약관 시정으로 애플의 일방적인 AS 관행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간 애플은 수리업체에 부품 등을 배송하는 도중 배송이 늦어지거나 제품을 확보 못해도 책임을 지지 않아 논란을 일으켜왔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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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만 원 이하 무서명 거래
    • 입력 2016-04-22 06:47:49
    • 수정2016-04-22 07: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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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달 1일부터 5만 원 이하 카드 결제에 대해 무서명 거래가 시작됩니다.

또 앞으로는 신용카드 연회비가 결제되기 전에 휴대전화 문자로 내역을 통보받을 수 있게 됩니다.

생활 경제 소식, 우한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신금융협회는 다음 달 1일부터 5만 원 이하 카드 결제에 대해 모든 가맹점에서 무서명 거래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5만 원 이하로 결제할 때는 본인 확인을 위한 서명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가맹점별로 단말기 프로그램을 수정하기까지 약 3개월이 소요되기 때문에, 일부 가맹점에서는 고객에게 서명을 요청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모든 신용카드사는 신용카드 연회비가 결제되기 전에 결제 일자와 금액 등을 휴대전화 문자로 고객에게 통보해야 합니다.

금융위원회는 늦어도 올해 상반기 안에는 모든 카드사가 연회비 문자 공지를 의무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른바 '갑질AS' 논란이 일었던 애플코리아와 수리업체 간 불공정 약관을 바로잡았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아이폰 수리 과정에서 소비자가 겪는 불편 대부분은 불공정약관 조항에서 비롯됐다면서 이번 약관 시정으로 애플의 일방적인 AS 관행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간 애플은 수리업체에 부품 등을 배송하는 도중 배송이 늦어지거나 제품을 확보 못해도 책임을 지지 않아 논란을 일으켜왔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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