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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타임] 3D, 도시를 디자인하고 의료를 혁신한다?
입력 2016.04.22 (10:05) T-타임 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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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54번째를 맞는 밀라노 국제가구박람회가 지난주 밀라노에서 열렸습니다.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가구박람회가 열리는 기간에 맞춰 밀라노 시내에서 열리는 갖가지 행사를 통칭하는데요, 일반 가구 회사뿐만 아니라 ASUS, 삼성전자, LG전자, 도요타, 현대자동차, 렉서스 등 가전과 전자기기, 자동차 회사도 참여했습니다.

디자인 분야에서 3D 기술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IT 회사들이 디자인 위크에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된 건데요, 특히 올해는 ‘3D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업체가 처음으로 워크숍과 시연 부스를 열었습니다.

‘3D 시뮬레이션’이란 제품을 만들면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는 것을 넘어서 비행기나 자동차가 디자인한 대로 작동하는지를 예측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을 말하는데요, 처음으로 3D 기술이 사용된 것은 비행기 설계였습니다.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미라지’, ‘라팔’ 등의 전투기를 설계할 때 3D 기술이 사용되다가 1980년대 이후 이 3D 설계 노하우가 항공기, 자동차를 비롯한 제조업 전반에 확산되면서 지금처럼 보편화가 된 것입니다.

3D 기술은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습니다. 1980년에는 3D로 제품을 설계하는데 사용됐으며, 1990년대에는 최종 제품을 3D로 미리 만들어 보는 디지털 목업(Digital Mock up)으로 발전했고, 2000년대 들어 제품의 설계부터 생산, 관리 등 전 과정에서 협업하고 경험해 보는 개념으로 확대됐습니다.

최근 들어 3D 시뮬레이션은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분야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진행 중인 ‘버추얼 싱가포르(Virtual Singapore)’ 프로젝트가 있는데요, 이는 다양한 공공기관 및 인구통계, 지리공간정보, 위상기하학 등 모든 데이터를 수집, 통합해 도시 계획을 시뮬레이션션하기 위한 것으로 이 프로젝트에도 3D 시뮬레이션이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수술이나 임상 실험 등 의료 분야, 자동차와 항공기 분야에서의 주문형 모델 생산 등 3D 기술은 인간의 삶을 개선하고 혁신적인 경험을 만들어 내는 기술로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 ‘오늘의T’에서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다녀온 IT 전문 정보라 기자와 다쏘 시스템 코리아 조영빈 대표와 함께 ‘3D 시뮬레이션’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얘기를 나눠봤습니다.

  • [T타임] 3D, 도시를 디자인하고 의료를 혁신한다?
    • 입력 2016-04-22 1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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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54번째를 맞는 밀라노 국제가구박람회가 지난주 밀라노에서 열렸습니다.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가구박람회가 열리는 기간에 맞춰 밀라노 시내에서 열리는 갖가지 행사를 통칭하는데요, 일반 가구 회사뿐만 아니라 ASUS, 삼성전자, LG전자, 도요타, 현대자동차, 렉서스 등 가전과 전자기기, 자동차 회사도 참여했습니다.

디자인 분야에서 3D 기술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IT 회사들이 디자인 위크에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된 건데요, 특히 올해는 ‘3D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업체가 처음으로 워크숍과 시연 부스를 열었습니다.

‘3D 시뮬레이션’이란 제품을 만들면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는 것을 넘어서 비행기나 자동차가 디자인한 대로 작동하는지를 예측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을 말하는데요, 처음으로 3D 기술이 사용된 것은 비행기 설계였습니다.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미라지’, ‘라팔’ 등의 전투기를 설계할 때 3D 기술이 사용되다가 1980년대 이후 이 3D 설계 노하우가 항공기, 자동차를 비롯한 제조업 전반에 확산되면서 지금처럼 보편화가 된 것입니다.

3D 기술은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습니다. 1980년에는 3D로 제품을 설계하는데 사용됐으며, 1990년대에는 최종 제품을 3D로 미리 만들어 보는 디지털 목업(Digital Mock up)으로 발전했고, 2000년대 들어 제품의 설계부터 생산, 관리 등 전 과정에서 협업하고 경험해 보는 개념으로 확대됐습니다.

최근 들어 3D 시뮬레이션은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분야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진행 중인 ‘버추얼 싱가포르(Virtual Singapore)’ 프로젝트가 있는데요, 이는 다양한 공공기관 및 인구통계, 지리공간정보, 위상기하학 등 모든 데이터를 수집, 통합해 도시 계획을 시뮬레이션션하기 위한 것으로 이 프로젝트에도 3D 시뮬레이션이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수술이나 임상 실험 등 의료 분야, 자동차와 항공기 분야에서의 주문형 모델 생산 등 3D 기술은 인간의 삶을 개선하고 혁신적인 경험을 만들어 내는 기술로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 ‘오늘의T’에서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다녀온 IT 전문 정보라 기자와 다쏘 시스템 코리아 조영빈 대표와 함께 ‘3D 시뮬레이션’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얘기를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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