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주말에도 북핵 대비태세, 감시 강화”

입력 2016.04.22 (11: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이 5차 핵실험을 준비하는 징후가 포착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군은 "이번 주말에도 대비태세를 갖추고, 감시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언제든지 핵실험을 할 수 있다는 인식 하에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변인은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동향을 감시 중이지만, 아직까지는 특별하게 확인된 것이 없다"면서도, "핵실험은 언제든지 기습적으로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북한이 주말 취약시간을 노릴 수 있어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가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음달 초 예정된 북한 제7차 노동당 대회의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북한이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아 구체적 일정이 확인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북한은 오는 25일 북한군 창건일과 다음달 초 제7차 노동당 대회를 앞두고 있어, 이 시기를 전후해 5차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 등의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軍 “주말에도 북핵 대비태세, 감시 강화”
    • 입력 2016-04-22 11:09:20
    정치
북한이 5차 핵실험을 준비하는 징후가 포착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군은 "이번 주말에도 대비태세를 갖추고, 감시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언제든지 핵실험을 할 수 있다는 인식 하에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변인은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동향을 감시 중이지만, 아직까지는 특별하게 확인된 것이 없다"면서도, "핵실험은 언제든지 기습적으로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북한이 주말 취약시간을 노릴 수 있어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가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음달 초 예정된 북한 제7차 노동당 대회의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북한이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아 구체적 일정이 확인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북한은 오는 25일 북한군 창건일과 다음달 초 제7차 노동당 대회를 앞두고 있어, 이 시기를 전후해 5차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 등의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