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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인삼밭 노린 ‘억대 인삼도둑’ 덜미
입력 2016.04.22 (12:20) 수정 2016.04.22 (13:07)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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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적이 드문 한적한 인삼밭만 골라서 수 십 차례 절도 행각을 벌인 인삼도둑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4년 동안 무려 1억 8천만 원어치를 훔쳤습니다.

보도에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여주의 국도 변으로 한 남성이 유유히 걸어갑니다.

밤 늦은 시각, 같은 장소에 차를 몰고 돌아온 이 남성은 쌓아뒀던 무언가를 차에 싣습니다.

경기 여주경찰서는 인삼 밭에 몰래 들어가 인삼 천 600주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56살 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박 씨는 최근 4년 동안 인삼 밭만 골라 이 같은 절도 행각을 이어온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지난 2012년 4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도와 충북 일대의 인삼 밭을 돌며 무려 45차례에 걸쳐 인삼 12만 주, 시가 1억 8천 만원 어치를 훔쳐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 씨는 사전 답사를 통해 폐쇄회로 TV가 없는 한적한 인삼 밭을 골라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박 씨는 과일 노점상을 그만둔 뒤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6년 동안 인삼을 재배해온 농민들께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한적한 인삼밭의 경우 범죄에 취약한 만큼 CCTV 등 방범시설을 설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박 씨가 훔친 인삼을 사들인 80살 장 모 씨를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 한적한 인삼밭 노린 ‘억대 인삼도둑’ 덜미
    • 입력 2016-04-22 12:22:12
    • 수정2016-04-22 13:07:51
    뉴스 12
<앵커 멘트>

인적이 드문 한적한 인삼밭만 골라서 수 십 차례 절도 행각을 벌인 인삼도둑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4년 동안 무려 1억 8천만 원어치를 훔쳤습니다.

보도에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여주의 국도 변으로 한 남성이 유유히 걸어갑니다.

밤 늦은 시각, 같은 장소에 차를 몰고 돌아온 이 남성은 쌓아뒀던 무언가를 차에 싣습니다.

경기 여주경찰서는 인삼 밭에 몰래 들어가 인삼 천 600주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56살 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박 씨는 최근 4년 동안 인삼 밭만 골라 이 같은 절도 행각을 이어온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지난 2012년 4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도와 충북 일대의 인삼 밭을 돌며 무려 45차례에 걸쳐 인삼 12만 주, 시가 1억 8천 만원 어치를 훔쳐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 씨는 사전 답사를 통해 폐쇄회로 TV가 없는 한적한 인삼 밭을 골라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박 씨는 과일 노점상을 그만둔 뒤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6년 동안 인삼을 재배해온 농민들께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한적한 인삼밭의 경우 범죄에 취약한 만큼 CCTV 등 방범시설을 설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박 씨가 훔친 인삼을 사들인 80살 장 모 씨를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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