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충전] 1층 가정집, 2층은 카페?…‘복층의 매력’

입력 2016.04.22 (12:40) 수정 2016.04.22 (13: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누구나 한 번쯤 살아보고 싶은 집, 바로 복층 집이 아닐까 싶습니다.

층별로 다른 공간을 마련해 공간활용에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데, 오늘 정보충전 시간에는 그런 복층집 인테리어의 이모저모를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이 층 이상으로 된 복층 집은 늘 동경을 받아왔는데요.

복층 집의 꿈을 이룬 신혼부부가 있습니다.

<녹취> “안녕하세요~”

반동선 서은혜 부부입니다.

3년 전 결혼한 이 부부는 지난해 이 집으로 이사 왔는데요.

<인터뷰> 반동선(남편) : "복층에 대한 로망이 있잖아요. 위에 올라가면 카페나 바비큐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이 집으로 결정하게 됐어요."

부부는 자신들이 꿈꿔온 복층 집의 디자인을 이렇게 노트에 그렸는데요.

시공에 앞서 공간 활용 부분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1층 설계도입니다.

일반적인 주거공간 형태인데요.

부부 침실은 TV와 침대만 배치했고, 1층 거실도 최대한 단조롭습니다.

벽에 붙박이장을 달아 자질구레한 물건들을 담았고요.

붙박이장 옆에 주방이 배치됐는데요,

어두운 회색톤을 선택해 세련된 느낌을 내줬습니다.

이번엔 복층 집의 계단, 이 집은 나선형을 선택했는데 위아래 층을 잇는 통로 역할을 하고 수납도 효과적입니다.

<녹취> “2층은 이곳과 다르게 특별한 공간이 있어요.”

2층은 방 2개와 거실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부부는 거실 겸 부엌에 가장 공을 들였다고 합니다.

마치 와인바 같은 느낌인데요.

붉은 계열의 고벽돌 덕분에 따뜻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일랜드 식탁은 분위기도 내줄 뿐 아니라 수납에도 효과적입니다.

이곳은 보조 주방인데요.

주방에서 유일하게 흰색 타일을 썼습니다.

<인터뷰> 김수영(인테리어 디자이너) : "이 개수대 공간은 물을 쓰는 공간으로 벽돌 자재로 시공했을 때 청소하기 어려움이 있습니다. 옆 부분의 고벽돌과 대비되게 흰색 타일로 포인트를 잡았습니다."

이렇게 하고 나니 평범했던 거실이 아늑한 카페로 바뀌었습니다.

이번에는 부부의 공부방.

6인용 테이블과 책장이 있는 이곳은, 공부에 집중이 잘되도록 최대한 단순하게 꾸민 것이 특징인데요.

천장이 낮아도 창문이 있어 공간이 밝고 환기도 수월합니다.

나중에 아이들 공부방으로도 좋을 것 같네요.

이번엔 부부가 영화 방으로 꾸미기 위해 작업 중인 공간.

블록 방음재를 쓰고 있었는데요,

방음 효과가 뛰어나고 모양내기도 편리합니다.

접착식이기 때문에, 스티커를 떼어낸 후 붙이면 원하는 스타일을 만들 수 있습니다.

블록 방음재 하나만으로도 분위기가 달라 보이죠?

하루 중, 부부가 좋아하는 시간은 저녁인데요.

<인터뷰> 반동선(남편) : "한 집에서 여러 분위기로 이용할 수 있어서 특별한 공간인 것 같아요."

실용적인 공간 활용이 장점이 되는 복층 집! 아늑한 우리 가족의 공간으로 생각해보는 것도 괜찮겠죠.

정보충전 강서은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보충전] 1층 가정집, 2층은 카페?…‘복층의 매력’
    • 입력 2016-04-22 12:44:45
    • 수정2016-04-22 13:07:58
    뉴스 12
<앵커 멘트>

누구나 한 번쯤 살아보고 싶은 집, 바로 복층 집이 아닐까 싶습니다.

층별로 다른 공간을 마련해 공간활용에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데, 오늘 정보충전 시간에는 그런 복층집 인테리어의 이모저모를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이 층 이상으로 된 복층 집은 늘 동경을 받아왔는데요.

복층 집의 꿈을 이룬 신혼부부가 있습니다.

<녹취> “안녕하세요~”

반동선 서은혜 부부입니다.

3년 전 결혼한 이 부부는 지난해 이 집으로 이사 왔는데요.

<인터뷰> 반동선(남편) : "복층에 대한 로망이 있잖아요. 위에 올라가면 카페나 바비큐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이 집으로 결정하게 됐어요."

부부는 자신들이 꿈꿔온 복층 집의 디자인을 이렇게 노트에 그렸는데요.

시공에 앞서 공간 활용 부분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1층 설계도입니다.

일반적인 주거공간 형태인데요.

부부 침실은 TV와 침대만 배치했고, 1층 거실도 최대한 단조롭습니다.

벽에 붙박이장을 달아 자질구레한 물건들을 담았고요.

붙박이장 옆에 주방이 배치됐는데요,

어두운 회색톤을 선택해 세련된 느낌을 내줬습니다.

이번엔 복층 집의 계단, 이 집은 나선형을 선택했는데 위아래 층을 잇는 통로 역할을 하고 수납도 효과적입니다.

<녹취> “2층은 이곳과 다르게 특별한 공간이 있어요.”

2층은 방 2개와 거실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부부는 거실 겸 부엌에 가장 공을 들였다고 합니다.

마치 와인바 같은 느낌인데요.

붉은 계열의 고벽돌 덕분에 따뜻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일랜드 식탁은 분위기도 내줄 뿐 아니라 수납에도 효과적입니다.

이곳은 보조 주방인데요.

주방에서 유일하게 흰색 타일을 썼습니다.

<인터뷰> 김수영(인테리어 디자이너) : "이 개수대 공간은 물을 쓰는 공간으로 벽돌 자재로 시공했을 때 청소하기 어려움이 있습니다. 옆 부분의 고벽돌과 대비되게 흰색 타일로 포인트를 잡았습니다."

이렇게 하고 나니 평범했던 거실이 아늑한 카페로 바뀌었습니다.

이번에는 부부의 공부방.

6인용 테이블과 책장이 있는 이곳은, 공부에 집중이 잘되도록 최대한 단순하게 꾸민 것이 특징인데요.

천장이 낮아도 창문이 있어 공간이 밝고 환기도 수월합니다.

나중에 아이들 공부방으로도 좋을 것 같네요.

이번엔 부부가 영화 방으로 꾸미기 위해 작업 중인 공간.

블록 방음재를 쓰고 있었는데요,

방음 효과가 뛰어나고 모양내기도 편리합니다.

접착식이기 때문에, 스티커를 떼어낸 후 붙이면 원하는 스타일을 만들 수 있습니다.

블록 방음재 하나만으로도 분위기가 달라 보이죠?

하루 중, 부부가 좋아하는 시간은 저녁인데요.

<인터뷰> 반동선(남편) : "한 집에서 여러 분위기로 이용할 수 있어서 특별한 공간인 것 같아요."

실용적인 공간 활용이 장점이 되는 복층 집! 아늑한 우리 가족의 공간으로 생각해보는 것도 괜찮겠죠.

정보충전 강서은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