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권철현 “박 대통령 스스로 친박 해체 선언해야”

입력 2016.04.22 (16:05) 수정 2016.04.2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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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권철현 상임고문은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스스로 친박 해체를 선언할 것을 촉구했다.

권 상임고문은 YTN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21일(어제) 점심에 있었던 당 상임고문 모임에서의 발언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답하며 이같이 말했다.

권 상임고문은 “박 대통령 스스로가 문제의 핵심에 있고, 이 문제를 해결할 사람도 박 대통령 밖에 없다”며 “친박, 진박 하면서 진영 논리에 휩싸여 지내왔던 세월들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한 것에 대해 국민들 앞에 모든 게 내 책임이라고 솔직히 이야기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부터라도 간신배들을 물리치고 청와대와 당에서 호가호위했던 세력들을 물리치라. 여야를 가리지 말고 인재를 뽑아서 국정에 새롭게 임하겠다는 약속을 하면 나머지 임기 중에 좋은 결과가 있을 수도 있다”고 했던 자신의 발언도 함께 소개했다.

권 상임고문은 또 유승민, 윤상현 의원의 복당과 관련한 사회자의 질문에는 “대통합의 측면에서도 다 받아들여서 가야 된다”며 “여기서 누구는 받고, 누구는 못 받고, 이런 자세를 가져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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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권철현 “박 대통령 스스로 친박 해체 선언해야”
    • 입력 2016-04-22 16:05:27
    • 수정2016-04-22 16:43:07
    정치
 새누리당 권철현 상임고문은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스스로 친박 해체를 선언할 것을 촉구했다.

권 상임고문은 YTN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21일(어제) 점심에 있었던 당 상임고문 모임에서의 발언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답하며 이같이 말했다.

권 상임고문은 “박 대통령 스스로가 문제의 핵심에 있고, 이 문제를 해결할 사람도 박 대통령 밖에 없다”며 “친박, 진박 하면서 진영 논리에 휩싸여 지내왔던 세월들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한 것에 대해 국민들 앞에 모든 게 내 책임이라고 솔직히 이야기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부터라도 간신배들을 물리치고 청와대와 당에서 호가호위했던 세력들을 물리치라. 여야를 가리지 말고 인재를 뽑아서 국정에 새롭게 임하겠다는 약속을 하면 나머지 임기 중에 좋은 결과가 있을 수도 있다”고 했던 자신의 발언도 함께 소개했다.

권 상임고문은 또 유승민, 윤상현 의원의 복당과 관련한 사회자의 질문에는 “대통합의 측면에서도 다 받아들여서 가야 된다”며 “여기서 누구는 받고, 누구는 못 받고, 이런 자세를 가져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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