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혁신모임, ‘진보학자’ 최장집 교수 초청 세미나 개최

입력 2016.04.22 (16: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당내 쇄신파 모임인 '새누리당 혁신모임'이 오는 25일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당 쇄신 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연다. 최 명예교수는 한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정신적 멘토' 역할을 했던 인물이다.

'혁신모임' 간사인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은 22일(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최 교수가 새누리당에 대한 민심을 진단하고 당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강연한다"고 밝혔다. 황 의원 측은 "당 내부 쇄신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연이 끝난 뒤 혁신모임 소속 의원들 주도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현재 혁신모임에는 황 의원 외에 김세연, 김영우, 오신환, 하태경 등 당선인 8명이 활동하며 당 내부에서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진보 학자인 최 명예교수는 2013년 안철수 대표가 무소속 신분으로 운영하던 싱크탱크 '정책연구소 내일'의 초대 이사장을 지내는 등 안 대표를 공식 지지했다. 하지만 이사장직에서 80일만에 물러나며 안 대표와 정치적으로 결별한 뒤 집필에 전념해 왔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새누리 혁신모임, ‘진보학자’ 최장집 교수 초청 세미나 개최
    • 입력 2016-04-22 16:45:46
    정치
당내 쇄신파 모임인 '새누리당 혁신모임'이 오는 25일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당 쇄신 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연다. 최 명예교수는 한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정신적 멘토' 역할을 했던 인물이다.

'혁신모임' 간사인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은 22일(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최 교수가 새누리당에 대한 민심을 진단하고 당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강연한다"고 밝혔다. 황 의원 측은 "당 내부 쇄신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연이 끝난 뒤 혁신모임 소속 의원들 주도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현재 혁신모임에는 황 의원 외에 김세연, 김영우, 오신환, 하태경 등 당선인 8명이 활동하며 당 내부에서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진보 학자인 최 명예교수는 2013년 안철수 대표가 무소속 신분으로 운영하던 싱크탱크 '정책연구소 내일'의 초대 이사장을 지내는 등 안 대표를 공식 지지했다. 하지만 이사장직에서 80일만에 물러나며 안 대표와 정치적으로 결별한 뒤 집필에 전념해 왔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