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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적 인터넷 방송 범람…“문제 진행자는 퇴출”
입력 2016.04.22 (17:46) 수정 2016.04.22 (19:53) 시사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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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개인이 자유롭게 만들어서 방송하는 인터넷 개인방송이 젊은층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일부 인터넷 방송 진행자들이 도로 위에서 광란의 질주를 하는 장면을 중계하거나 또는 여성의 신체부위를 몰래 찍어서 방송을 하는 등 그 선정성과 폭력성이 도를 넘고 있다는 비판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정부가 청소년 보호를 위해서 이에 대한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나섰는데요.

얼마나 심각하면 이럴까요? 자세한 내용 하재근 문화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인터넷 게임방송 즐겨보십니까?

-저는 개인적으로는 즐겨보지는 않고 몇 번 그냥 구경은 해 봤습니다.

-인터넷 개인방송이 어떤 건지 잘 모르시는 분들도 좀 있을 것 같아 가지고 개념부터 좀 한번 살펴볼까 하는데 인터넷 개인방송 진행자를 보통 BJ라고 부르지 않습니까? 이게 어떤 뜻입니까?

-BJ는 브로드캐스팅 자키의 준말인데 한마디로 방송진행자이고 진행자는 진행자인데 큰 방송국의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보통 자기 집에서, 자기 방에서 작은 카메라 하나 놓고 저렴하게 제작해서 인터넷을 통해서 방송하는 그런 사람들을 보고 BJ라고 하고 그런 사람들은 연예인이 아니라 보통 일반인일 경우가 많은데 요즘에 이런 1인방송, 인터넷 방송이 워낙에 인기를 얻다 보니까 거의 연예인, 아이돌에 준하는 수준으로 인기를 얻어서 지금 BJ 팬미팅을 하기도 하고 그리고 잘 나가는 BJ들한테는 여신이다 그런 말이 나오기도 하고 심지어 초등학생들이 요즘에 장래희망을 적으라고 하면 BJ가 되겠다, 이런 말들도 지금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인터넷 개인방송은 특별한 자격조건이 있는 게 아니니까요.

누구나 말씀하신 대로 심지어 방에서도 할 수 있는 게 그런 방송들이잖아요.

어떤 내용들을 많이 다루나요?

-이것이 누구나 할 수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취향과 다양한 삶을 반영하는 정말 수많은 내용들.

그런 것들이 다 인터넷 방송 안에 내용으로 들어가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많이 방송이 되는 것은 이게 주로 뉴미디어이다 보니까 10대, 20대 젊은 사람들이 많이 이런 것들을 선호하고 좋아하는 것은 게임.

그러다 보니까 인터넷 방송 중에서 거의 한 절반 정도가 게임방송 아니냐 그런 것들이 많고.

그다음에 한국의 인터넷 방송이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것 중의 하나가 매우 특이한 먹는 방송.

인터넷 진행자가 계속 먹기만 하는 겁니다.

하루저녁에 치킨 4마리, 짜장면 두 그릇,짬뽕 두 그릇, 콜라 페트병 하나, 피자 한 판 이런 거 시켜서 이렇게 차려놓고 끊임없이 먹으면서 하는 방송.

-메뉴 한쪽을 다 시키는 것 같더라고요.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영국 BBC 이런 데서 정말 신기하다, 그런 걸로 유명하고.

또 사람이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들은 인터넷 방송으로 다 방영되고 있다,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그렇군요.

이처럼 인터넷 개인방송이 인기를 끌다 보니까 종류가 물론 다양해졌지만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까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내용도 방송이 돼서 문제가 되는데요.

관련 내용 보시죠.

젊은 여성이 진행하는 한 인터넷 개인방송.

선정적인 옷차림의 여성이 별풍선을 준 시청자에게 인사를 합니다.

-고마워요.

진짜 대박.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려고 방송이 더 자극적으로 변질되는데요.

새벽 시간 고급외제차 한 대가 시속 180km로 질주합니다.

운전자가 현장을 중계하듯 상황설명까지 하는데요.

-무슨 일이야!OOO님 왜 그래? 또 10년 전 실력을 또 발휘하시는 건가요?

-경찰 수사 결과 한 인터넷 방송 진행자가 생중계한 영상입니다.

길거리에서 만난 여성들과의 즉석 인터뷰로 인기를 얻은 인터넷 방송 진행자 김 모 씨와 오 모 씨.

-얼굴 안 찍을게.

OOO TV인데, 안 찍을게.

목소리만 출연하면 된다니까.

인터뷰하는 여성의 특정 신체부위를 몰래 촬영하고 인터넷 방송에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음란행위까지 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앞에서 영상을 좀 보니까 이게 인터넷 방송을 본 시청자들이 진행자, BJ에게, 진행자에게 별풍선.

이게 사이버머니 같은 거죠?

-네.

그러니까 별풍선이 시청자가 돈을 주고 별풍선을 사서 인터넷으로 전송하면 BJ가 자기가 받은 별풍선을 다시 돈으로 바꾸는 이러한 시스템인데 별풍선 하나에 100원입니다.

-100원이요?-부가가치세 포함해서 110원.

이걸 하나를 주면 BJ는 수수료 제하고 자기 손에 쥐는 돈은 하나당 60원에서 80원 정도 그 정도인데 이게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별풍선 모아서 한 달에 1000만 원 이상씩 버는 BJ들이 나타나고 무슨무슨 여신, 이런 BJ들은 1년에 3억 원 정도까지.

수수료 다 제하고 자기 손에 쥐는 돈이 3억 원 정도까지 된다고 하니까 지금 청소년들까지 너도나도 BJ 하겠다고 나서는 거고 우리나라는 지금 막 성장하고 있는 단계인데 서양 같은 경우에는 시장이 더 커서 이런 인터넷 영상 만드는 개인사업자...

사업자도 아니고 그냥 일반 개인인데 연소득이 수십 억까지 달하는 그런 정도로까지 인터넷 문화가 발전하고 있습니다.

-사실 별풍선 하나의 가격은, 그러니까 긴 문자 정도 되는 거네요.

100원 정도라고 하면.

그런데 BJ들이 한 방송에서 38만 개를 받은, 많은 사람들은 아니겠습니다만 그런 경우가 있다고 해서 38만 개면 3800만 원어치의 별풍선인데요.

이게 물론 많은 사람이 보냈으면 100원씩 보낸 거면 상관이 없는데 한 사람이 큰 돈을 썼을 수도 있잖아요.

단순히 응원 차원이 넘어서.

-그럴 가능성도 꽤 높습니다.

이게 경쟁이 붙어가지고.

처음에는 하나에 100원이니까 10개, 100개 이렇게 보내다가 처음에는 아무 생각 없이 보냈는데 거기에 BJ가 굉장히 격렬한 호응을 해줍니다.

감사합니다 이러면서 쇼를 하고 이럽니다.

그러면 왠지 신이 나니까 더 보내야 될 것 같고.

그래서 더 많이 보내면 그다음부터는 BJ가 회장님이라고 불러줍니다.

내가 굉장히 대접받는 거 같고 막 대단한 사람이 된 것 같고.

아까 제가 BJ가 마치 연예인처럼 인기를 얻는다고 말씀을 드렸잖아요.

연예인이 실시간으로 나를 알아주는 겁니다.

굉장한 만족감이 있는 거죠.

그리고 인터넷 방송은 방송만 보는 게 아니라 실시간 채팅을 통해서 모든 시청자들이 함께 대화를 하는데.

-쌍방향으로.

-누군가가 별풍선을 많이 보내면 바로 채팅창에 뜹니다.

누구누구가 별풍선 얼마치를 보냈다.

그럼 다른 사람들이 대단하다 이러면...

-경쟁심을 느끼고...

-내가 막 엄청난 사람이 된 것 같고 경쟁이 붙어서 누군가 또 더 큰 액수를 말하자면 쏘게 되고.

그러다 보니까 몇몇 소수의 회장님이 엄청난 거액을 선물하는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거고.

심지어 어느 회사의 여자 경리 사원 같은 경우에는 자기가 좋아하는 BJ한테 바로 그런 대접을 받고 싶어서 회삿돈을 1억 5000만 원 정도를 횡령해서 별풍선으로 쐈다가 사회문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문제네요, 그러면.

-그러니까 이렇게 심각해지니까 좀 더 자극적...

별풍선을 받기 위해서 더 자극적으로 방송을 하게 되고 그래서 이게 문제인데 우리 이런 인터넷 게임방송으로부터 우리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정부가 대책을 좀 내놓았다는데 어떤 대책들입니까?

-정부가 대책을 내놓았는데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

인터넷 선정적인 방송, 막장 방송, 이런 것들에 대해서 모니터링을 강화해서 계속 문제가 되는 방송 하는 사람들은 퇴출하고 업계의 자율적인 규제를 유도하고 이런데고 하는 건데 거의 비슷한 내용이 작년에도 나왔었기 때문에 이런 정도 가지고 과연 이 업계가 자율규제가 될 수 있을 것인가.

퇴출시켜도 다른 인터넷 사이트에 가서 비슷한 내용을 또 방송하고 이런 경우가 있어서 좀 더 실효성이 있는 대책을 만들어야 된다는 목소리가 있고.

그런데 또 한편에서는 인터넷 방송은 자유로운 표현의 영역인데 너무 과도하게 국가가 개입하면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여러 가지 논란이 지금 있는 영역이어서 뉴미디어 규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 앞으로 우리 사회가 아주 진지하게 논의를 해야 될 겁니다.

-과도한 규제를 하지 않으면서 인터넷 방송의 자율성도 살리고 또 유해한 방송물은 보지 않을 수 있는 그런 장치도 다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작별 인사를 드리게 됐습니다.

지난 2014년 시작을 해서 만 2년을 이어왔는데요.

그날그날 국내외 핫이슈를 집중조명해 온 시사진단.

프로그램 개편에 따라서 저희는 오늘 마지막 인사를 드립니다.

-대신 오후 4시에 김원장, 강성원 앵커가 진행하는 4시 뉴스 집중 프로그램이 신설되니까 많은 관심 바랍니다.

-즐겁고 편안한 주말 보내십시오.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 선정적 인터넷 방송 범람…“문제 진행자는 퇴출”
    • 입력 2016-04-22 17:49:36
    • 수정2016-04-22 19: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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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개인이 자유롭게 만들어서 방송하는 인터넷 개인방송이 젊은층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일부 인터넷 방송 진행자들이 도로 위에서 광란의 질주를 하는 장면을 중계하거나 또는 여성의 신체부위를 몰래 찍어서 방송을 하는 등 그 선정성과 폭력성이 도를 넘고 있다는 비판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정부가 청소년 보호를 위해서 이에 대한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나섰는데요.

얼마나 심각하면 이럴까요? 자세한 내용 하재근 문화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인터넷 게임방송 즐겨보십니까?

-저는 개인적으로는 즐겨보지는 않고 몇 번 그냥 구경은 해 봤습니다.

-인터넷 개인방송이 어떤 건지 잘 모르시는 분들도 좀 있을 것 같아 가지고 개념부터 좀 한번 살펴볼까 하는데 인터넷 개인방송 진행자를 보통 BJ라고 부르지 않습니까? 이게 어떤 뜻입니까?

-BJ는 브로드캐스팅 자키의 준말인데 한마디로 방송진행자이고 진행자는 진행자인데 큰 방송국의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보통 자기 집에서, 자기 방에서 작은 카메라 하나 놓고 저렴하게 제작해서 인터넷을 통해서 방송하는 그런 사람들을 보고 BJ라고 하고 그런 사람들은 연예인이 아니라 보통 일반인일 경우가 많은데 요즘에 이런 1인방송, 인터넷 방송이 워낙에 인기를 얻다 보니까 거의 연예인, 아이돌에 준하는 수준으로 인기를 얻어서 지금 BJ 팬미팅을 하기도 하고 그리고 잘 나가는 BJ들한테는 여신이다 그런 말이 나오기도 하고 심지어 초등학생들이 요즘에 장래희망을 적으라고 하면 BJ가 되겠다, 이런 말들도 지금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인터넷 개인방송은 특별한 자격조건이 있는 게 아니니까요.

누구나 말씀하신 대로 심지어 방에서도 할 수 있는 게 그런 방송들이잖아요.

어떤 내용들을 많이 다루나요?

-이것이 누구나 할 수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취향과 다양한 삶을 반영하는 정말 수많은 내용들.

그런 것들이 다 인터넷 방송 안에 내용으로 들어가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많이 방송이 되는 것은 이게 주로 뉴미디어이다 보니까 10대, 20대 젊은 사람들이 많이 이런 것들을 선호하고 좋아하는 것은 게임.

그러다 보니까 인터넷 방송 중에서 거의 한 절반 정도가 게임방송 아니냐 그런 것들이 많고.

그다음에 한국의 인터넷 방송이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것 중의 하나가 매우 특이한 먹는 방송.

인터넷 진행자가 계속 먹기만 하는 겁니다.

하루저녁에 치킨 4마리, 짜장면 두 그릇,짬뽕 두 그릇, 콜라 페트병 하나, 피자 한 판 이런 거 시켜서 이렇게 차려놓고 끊임없이 먹으면서 하는 방송.

-메뉴 한쪽을 다 시키는 것 같더라고요.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영국 BBC 이런 데서 정말 신기하다, 그런 걸로 유명하고.

또 사람이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들은 인터넷 방송으로 다 방영되고 있다,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그렇군요.

이처럼 인터넷 개인방송이 인기를 끌다 보니까 종류가 물론 다양해졌지만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까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내용도 방송이 돼서 문제가 되는데요.

관련 내용 보시죠.

젊은 여성이 진행하는 한 인터넷 개인방송.

선정적인 옷차림의 여성이 별풍선을 준 시청자에게 인사를 합니다.

-고마워요.

진짜 대박.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려고 방송이 더 자극적으로 변질되는데요.

새벽 시간 고급외제차 한 대가 시속 180km로 질주합니다.

운전자가 현장을 중계하듯 상황설명까지 하는데요.

-무슨 일이야!OOO님 왜 그래? 또 10년 전 실력을 또 발휘하시는 건가요?

-경찰 수사 결과 한 인터넷 방송 진행자가 생중계한 영상입니다.

길거리에서 만난 여성들과의 즉석 인터뷰로 인기를 얻은 인터넷 방송 진행자 김 모 씨와 오 모 씨.

-얼굴 안 찍을게.

OOO TV인데, 안 찍을게.

목소리만 출연하면 된다니까.

인터뷰하는 여성의 특정 신체부위를 몰래 촬영하고 인터넷 방송에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음란행위까지 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앞에서 영상을 좀 보니까 이게 인터넷 방송을 본 시청자들이 진행자, BJ에게, 진행자에게 별풍선.

이게 사이버머니 같은 거죠?

-네.

그러니까 별풍선이 시청자가 돈을 주고 별풍선을 사서 인터넷으로 전송하면 BJ가 자기가 받은 별풍선을 다시 돈으로 바꾸는 이러한 시스템인데 별풍선 하나에 100원입니다.

-100원이요?-부가가치세 포함해서 110원.

이걸 하나를 주면 BJ는 수수료 제하고 자기 손에 쥐는 돈은 하나당 60원에서 80원 정도 그 정도인데 이게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별풍선 모아서 한 달에 1000만 원 이상씩 버는 BJ들이 나타나고 무슨무슨 여신, 이런 BJ들은 1년에 3억 원 정도까지.

수수료 다 제하고 자기 손에 쥐는 돈이 3억 원 정도까지 된다고 하니까 지금 청소년들까지 너도나도 BJ 하겠다고 나서는 거고 우리나라는 지금 막 성장하고 있는 단계인데 서양 같은 경우에는 시장이 더 커서 이런 인터넷 영상 만드는 개인사업자...

사업자도 아니고 그냥 일반 개인인데 연소득이 수십 억까지 달하는 그런 정도로까지 인터넷 문화가 발전하고 있습니다.

-사실 별풍선 하나의 가격은, 그러니까 긴 문자 정도 되는 거네요.

100원 정도라고 하면.

그런데 BJ들이 한 방송에서 38만 개를 받은, 많은 사람들은 아니겠습니다만 그런 경우가 있다고 해서 38만 개면 3800만 원어치의 별풍선인데요.

이게 물론 많은 사람이 보냈으면 100원씩 보낸 거면 상관이 없는데 한 사람이 큰 돈을 썼을 수도 있잖아요.

단순히 응원 차원이 넘어서.

-그럴 가능성도 꽤 높습니다.

이게 경쟁이 붙어가지고.

처음에는 하나에 100원이니까 10개, 100개 이렇게 보내다가 처음에는 아무 생각 없이 보냈는데 거기에 BJ가 굉장히 격렬한 호응을 해줍니다.

감사합니다 이러면서 쇼를 하고 이럽니다.

그러면 왠지 신이 나니까 더 보내야 될 것 같고.

그래서 더 많이 보내면 그다음부터는 BJ가 회장님이라고 불러줍니다.

내가 굉장히 대접받는 거 같고 막 대단한 사람이 된 것 같고.

아까 제가 BJ가 마치 연예인처럼 인기를 얻는다고 말씀을 드렸잖아요.

연예인이 실시간으로 나를 알아주는 겁니다.

굉장한 만족감이 있는 거죠.

그리고 인터넷 방송은 방송만 보는 게 아니라 실시간 채팅을 통해서 모든 시청자들이 함께 대화를 하는데.

-쌍방향으로.

-누군가가 별풍선을 많이 보내면 바로 채팅창에 뜹니다.

누구누구가 별풍선 얼마치를 보냈다.

그럼 다른 사람들이 대단하다 이러면...

-경쟁심을 느끼고...

-내가 막 엄청난 사람이 된 것 같고 경쟁이 붙어서 누군가 또 더 큰 액수를 말하자면 쏘게 되고.

그러다 보니까 몇몇 소수의 회장님이 엄청난 거액을 선물하는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거고.

심지어 어느 회사의 여자 경리 사원 같은 경우에는 자기가 좋아하는 BJ한테 바로 그런 대접을 받고 싶어서 회삿돈을 1억 5000만 원 정도를 횡령해서 별풍선으로 쐈다가 사회문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문제네요, 그러면.

-그러니까 이렇게 심각해지니까 좀 더 자극적...

별풍선을 받기 위해서 더 자극적으로 방송을 하게 되고 그래서 이게 문제인데 우리 이런 인터넷 게임방송으로부터 우리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정부가 대책을 좀 내놓았다는데 어떤 대책들입니까?

-정부가 대책을 내놓았는데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

인터넷 선정적인 방송, 막장 방송, 이런 것들에 대해서 모니터링을 강화해서 계속 문제가 되는 방송 하는 사람들은 퇴출하고 업계의 자율적인 규제를 유도하고 이런데고 하는 건데 거의 비슷한 내용이 작년에도 나왔었기 때문에 이런 정도 가지고 과연 이 업계가 자율규제가 될 수 있을 것인가.

퇴출시켜도 다른 인터넷 사이트에 가서 비슷한 내용을 또 방송하고 이런 경우가 있어서 좀 더 실효성이 있는 대책을 만들어야 된다는 목소리가 있고.

그런데 또 한편에서는 인터넷 방송은 자유로운 표현의 영역인데 너무 과도하게 국가가 개입하면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여러 가지 논란이 지금 있는 영역이어서 뉴미디어 규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 앞으로 우리 사회가 아주 진지하게 논의를 해야 될 겁니다.

-과도한 규제를 하지 않으면서 인터넷 방송의 자율성도 살리고 또 유해한 방송물은 보지 않을 수 있는 그런 장치도 다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작별 인사를 드리게 됐습니다.

지난 2014년 시작을 해서 만 2년을 이어왔는데요.

그날그날 국내외 핫이슈를 집중조명해 온 시사진단.

프로그램 개편에 따라서 저희는 오늘 마지막 인사를 드립니다.

-대신 오후 4시에 김원장, 강성원 앵커가 진행하는 4시 뉴스 집중 프로그램이 신설되니까 많은 관심 바랍니다.

-즐겁고 편안한 주말 보내십시오.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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