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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무궁화호 탈선사고…1명 사망·8명 부상
입력 2016.04.22 (19:03) 수정 2016.04.22 (19:16)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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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서울 용산에서 전남 여수로 가던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해 기관사 1명이 숨지고 부기관사와 승객 등 8명이 다쳤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양창희 기자, 현장 복구 상황은 어떤가요?

<답변>
네, 오늘 새벽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한 여수 율촌역 인근 선로에서는 지금까지 복구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현재 사고 충격으로 파손된 선로를 수리하고 있는데요.

탈선한 열차를 크레인으로 들어올리는 작업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객차 일부는 선로 위로 올렸지만 기관차 등이 아직 선로 밖에 넘어져 있어 복구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사고 열차는 어젯밤 10시 45분 기관사와 승객 등 27명을 태우고 서울 용산역을 출발했는데요.

종착역인 여수엑스포역 도착 10여분을 남긴 새벽 3시 40분쯤 갑자기 탈선했습니다.

이 사고로 기관사 53살 양 모 씨가 숨졌고 부기관사와 승객 등 8명도 다쳤습니다.

현재 여수엑스포역에서 순천역 구간을 오가는 모든 열차의 운행은 중단된 상태입니다.

코레일은 내일 새벽 5시쯤 복구 작업을 마치고 열차를 정상 운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질문>
달리던 열차가 갑자기 탈선한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가 좀 진행됐습니까?

<답변>
네. 광주지방철도경찰대는 사고 발생 직후부터 원인 조사에 돌입했는데요.

지금까지 조사 결과로는 열차가 곡선 구간에서 과속을 한 것이 탈선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순천역에서 율촌역 구간에서는 노면을 다지는 공사가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탈선한 열차를 포함해 하행선 열차는 잠시 상행선로를 이용하고 있었는데요.

사고 열차는 상행선로에서 다시 하행선으로 선로를 바꾸는 곡선 구간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시속 120킬로미터 이상으로 달린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세한 사고의 경위는 열차 운행기록장치의 속도 기록 등을 분석해야 확인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전남 여수 율촌역 열차 탈선사고 현장에서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 여수 무궁화호 탈선사고…1명 사망·8명 부상
    • 입력 2016-04-22 19:06:09
    • 수정2016-04-22 19:16:21
    뉴스 7
<앵커 멘트>

오늘 새벽 서울 용산에서 전남 여수로 가던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해 기관사 1명이 숨지고 부기관사와 승객 등 8명이 다쳤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양창희 기자, 현장 복구 상황은 어떤가요?

<답변>
네, 오늘 새벽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한 여수 율촌역 인근 선로에서는 지금까지 복구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현재 사고 충격으로 파손된 선로를 수리하고 있는데요.

탈선한 열차를 크레인으로 들어올리는 작업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객차 일부는 선로 위로 올렸지만 기관차 등이 아직 선로 밖에 넘어져 있어 복구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사고 열차는 어젯밤 10시 45분 기관사와 승객 등 27명을 태우고 서울 용산역을 출발했는데요.

종착역인 여수엑스포역 도착 10여분을 남긴 새벽 3시 40분쯤 갑자기 탈선했습니다.

이 사고로 기관사 53살 양 모 씨가 숨졌고 부기관사와 승객 등 8명도 다쳤습니다.

현재 여수엑스포역에서 순천역 구간을 오가는 모든 열차의 운행은 중단된 상태입니다.

코레일은 내일 새벽 5시쯤 복구 작업을 마치고 열차를 정상 운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질문>
달리던 열차가 갑자기 탈선한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가 좀 진행됐습니까?

<답변>
네. 광주지방철도경찰대는 사고 발생 직후부터 원인 조사에 돌입했는데요.

지금까지 조사 결과로는 열차가 곡선 구간에서 과속을 한 것이 탈선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순천역에서 율촌역 구간에서는 노면을 다지는 공사가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탈선한 열차를 포함해 하행선 열차는 잠시 상행선로를 이용하고 있었는데요.

사고 열차는 상행선로에서 다시 하행선으로 선로를 바꾸는 곡선 구간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시속 120킬로미터 이상으로 달린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세한 사고의 경위는 열차 운행기록장치의 속도 기록 등을 분석해야 확인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전남 여수 율촌역 열차 탈선사고 현장에서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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