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동부서 군용 차량 폭탄 공격..군인 3명 숨져

터키 동부 지역에서 22일(현지시간) 터키 군용 차량을 겨냥한 폭탄 공격이 발생해 군인 3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터키 당국은 22일 오전 10시쯤 군용 차량 1대가 동부 툰젤리와 엘라지를 연결하는 도로를 주행하던 중 인근에 매설된 사제 폭탄이 터졌다고 밝혔다. 이 폭발로 군인 3명이 숨졌고 부상자도 여러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군은 즉각 현장에 육군과 공군 병력을 급파했으며 전투 헬기가 달아나는 무장 대원을 향해 발포하기도 했다.

터키 언론은 반군 조직인 쿠르드노동자당(PKK)이 폭탄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