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5할 타율’ 김문호 앞세워 기아에 7대5 승리

입력 2016.04.22 (23: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프로야구에서 롯데가 무서운 2번타자 김문호의 맹활약으로 기아에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오늘(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기아와의 홈경기에서 7대5 승리를 했다. 특히, 김문호가 4타수 4안타 맹활약하며 팀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김문호의 방망이는 1회부터 터졌다.

1회 첫타석에서 상대 선발 임준혁을 상대로 안타를 때려내며 득점 찬스를 만들었고, 최준석의 타석 때 홈을 밟았다.

롯데는 이어 정훈의 2루타까지 터지며 1회에만 4점을 뽑았다.

2회에도 2루타를 때려낸 김문호는 4회에도 안타로 2루주자 손아섭을 불러들이며 타점을 올렸다.

팀이 6대5로 1점차의 불안한 리드를 지키고 있던 7회에는 김문호의 센스가 빛났다.

선두타자로 나온 김문호는 투수쪽으로 보내는 절묘한 번트를 대며 안타를 만들어 낸 뒤 투수 실책 때 2루까지 내달렸다.

김문호는 이어 아두치의 희생번트로 3루까지 진출한 뒤 상대투수 폭투때 홈을 밟으며 팀에 중요한 추가점을 안겼다.

김문호는 오늘 4타수 4안타로 맹활약하며 타율을 5할9리까지 올렸다.

롯데는 마무리 송승락이 9회 2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기아 김주찬을 3구 삼진으로 잡아내며 승리를 챙겼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타선의 힘을 앞세워 한화에 8대 2로 승리했다.

두산은 상대 선발 송은범에게4회까지 무득점으로 틀어막혔다.

하지만, 한번 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5회 송은범의 폭투로 만들어진 2사 2,3루 상황에서 9번 타자 김재호가 좌익수 앞 적시타를 때려내며 승부를 뒤집었다.

빅이닝은 7회였다.

두산은 만루상황에서 4번 에반스 대신 김재환을 올렸고, 김재환은 한화의 이재우를 상대로 본인의 첫 만루홈런을 때려냈다.

두산은 김재환의 만루홈런 등 7회에만 6점을 달아나며 사실상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넥센은 LG를 10대 2로 크게 이겼다.

넥센은 한국무대에서 첫 등판한 LG 선발 코프랜드를 상대로 1회 선취점을 뽑은 데 이어, 2회 고종욱의 3루타와 서건창의 2루타 등을 묶어 4점을 추가로 빼앗았다.

3회에는 김하성이 코프랜드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결국, 코프랜드는 3과 3분의1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8피안타, 4볼넷으로 7실점하며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넥센은 1번 타자 고종욱과 2번 타자 서건창, 7번 김하성이 나란히 3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김하성은 3루타 하나 모자란 사이클링 히트급 맹활약을 펼쳤다.

대구에서는 kt가 5회와 7회 각각 5득점과 6득점하며 삼성에게 13대 3으로 대승했다.

문학에서는 5대5로 맞선 연장 11회 NC가 나성범의 2루타로 추가점을 뽑으며 홈팀 SK에게 6대5로 승리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롯데, ‘5할 타율’ 김문호 앞세워 기아에 7대5 승리
    • 입력 2016-04-22 23:49:40
    국내프로야구
프로야구에서 롯데가 무서운 2번타자 김문호의 맹활약으로 기아에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오늘(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기아와의 홈경기에서 7대5 승리를 했다. 특히, 김문호가 4타수 4안타 맹활약하며 팀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김문호의 방망이는 1회부터 터졌다.

1회 첫타석에서 상대 선발 임준혁을 상대로 안타를 때려내며 득점 찬스를 만들었고, 최준석의 타석 때 홈을 밟았다.

롯데는 이어 정훈의 2루타까지 터지며 1회에만 4점을 뽑았다.

2회에도 2루타를 때려낸 김문호는 4회에도 안타로 2루주자 손아섭을 불러들이며 타점을 올렸다.

팀이 6대5로 1점차의 불안한 리드를 지키고 있던 7회에는 김문호의 센스가 빛났다.

선두타자로 나온 김문호는 투수쪽으로 보내는 절묘한 번트를 대며 안타를 만들어 낸 뒤 투수 실책 때 2루까지 내달렸다.

김문호는 이어 아두치의 희생번트로 3루까지 진출한 뒤 상대투수 폭투때 홈을 밟으며 팀에 중요한 추가점을 안겼다.

김문호는 오늘 4타수 4안타로 맹활약하며 타율을 5할9리까지 올렸다.

롯데는 마무리 송승락이 9회 2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기아 김주찬을 3구 삼진으로 잡아내며 승리를 챙겼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타선의 힘을 앞세워 한화에 8대 2로 승리했다.

두산은 상대 선발 송은범에게4회까지 무득점으로 틀어막혔다.

하지만, 한번 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5회 송은범의 폭투로 만들어진 2사 2,3루 상황에서 9번 타자 김재호가 좌익수 앞 적시타를 때려내며 승부를 뒤집었다.

빅이닝은 7회였다.

두산은 만루상황에서 4번 에반스 대신 김재환을 올렸고, 김재환은 한화의 이재우를 상대로 본인의 첫 만루홈런을 때려냈다.

두산은 김재환의 만루홈런 등 7회에만 6점을 달아나며 사실상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넥센은 LG를 10대 2로 크게 이겼다.

넥센은 한국무대에서 첫 등판한 LG 선발 코프랜드를 상대로 1회 선취점을 뽑은 데 이어, 2회 고종욱의 3루타와 서건창의 2루타 등을 묶어 4점을 추가로 빼앗았다.

3회에는 김하성이 코프랜드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결국, 코프랜드는 3과 3분의1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8피안타, 4볼넷으로 7실점하며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넥센은 1번 타자 고종욱과 2번 타자 서건창, 7번 김하성이 나란히 3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김하성은 3루타 하나 모자란 사이클링 히트급 맹활약을 펼쳤다.

대구에서는 kt가 5회와 7회 각각 5득점과 6득점하며 삼성에게 13대 3으로 대승했다.

문학에서는 5대5로 맞선 연장 11회 NC가 나성범의 2루타로 추가점을 뽑으며 홈팀 SK에게 6대5로 승리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