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한 차량’ 쫓아가 흉기로 보복
입력 2016.04.23 (06:51)
수정 2016.04.23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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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상대 차량을 20여분 동안 쫓아가 흉기로 위협한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알고 보니 이 운전자는 엉뚱한 차량을 두고 자신에게 경적을 울렸다며 보복하려 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세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로를 달리는 차량 앞으로 갑자기 끼어드는 한 차량.
운전자는 창문 밖으로 흉기를 꺼내 들고 흔들어댑니다.
급기야 차를 세우더니 흉기로 상대 차량 창문을 두드리며 협박합니다.
<녹취> "똑똑똑"
그 뒤로도 위협이 계속 이어지자 피해 운전자는 차에서 내려 흉기를 든 상대방을 덮치고, 때마친 출동한 경찰이 결국 40살 임 모 씨를 붙잡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임 씨는 서울 청담대교 근처 올림픽대로에서 자신을 향해 경적을 울린 차량을 쫓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임 씨는 해당 차량을 쫓던 도중 엉뚱한 신 모 씨의 차량을 해당 차량이라고 여겨 20분 동안 15km를 추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녹취> 최찬호(서울 마포경찰서 교통과장) : "경적을 울린 차량은 남색 차량이었는데 피의자가 야간이라 착각을 하고 흰색 차량을 추격을 계속 해와서.."
서울 마포경찰서는 임 씨를 특수 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전과 10범인 임 씨가 흉기를 갖고 있었던 경위 등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상대 차량을 20여분 동안 쫓아가 흉기로 위협한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알고 보니 이 운전자는 엉뚱한 차량을 두고 자신에게 경적을 울렸다며 보복하려 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세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로를 달리는 차량 앞으로 갑자기 끼어드는 한 차량.
운전자는 창문 밖으로 흉기를 꺼내 들고 흔들어댑니다.
급기야 차를 세우더니 흉기로 상대 차량 창문을 두드리며 협박합니다.
<녹취> "똑똑똑"
그 뒤로도 위협이 계속 이어지자 피해 운전자는 차에서 내려 흉기를 든 상대방을 덮치고, 때마친 출동한 경찰이 결국 40살 임 모 씨를 붙잡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임 씨는 서울 청담대교 근처 올림픽대로에서 자신을 향해 경적을 울린 차량을 쫓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임 씨는 해당 차량을 쫓던 도중 엉뚱한 신 모 씨의 차량을 해당 차량이라고 여겨 20분 동안 15km를 추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녹취> 최찬호(서울 마포경찰서 교통과장) : "경적을 울린 차량은 남색 차량이었는데 피의자가 야간이라 착각을 하고 흰색 차량을 추격을 계속 해와서.."
서울 마포경찰서는 임 씨를 특수 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전과 10범인 임 씨가 흉기를 갖고 있었던 경위 등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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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엉뚱한 차량’ 쫓아가 흉기로 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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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23 06:57:03
- 수정2016-04-23 07: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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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차량을 20여분 동안 쫓아가 흉기로 위협한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알고 보니 이 운전자는 엉뚱한 차량을 두고 자신에게 경적을 울렸다며 보복하려 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세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로를 달리는 차량 앞으로 갑자기 끼어드는 한 차량.
운전자는 창문 밖으로 흉기를 꺼내 들고 흔들어댑니다.
급기야 차를 세우더니 흉기로 상대 차량 창문을 두드리며 협박합니다.
<녹취> "똑똑똑"
그 뒤로도 위협이 계속 이어지자 피해 운전자는 차에서 내려 흉기를 든 상대방을 덮치고, 때마친 출동한 경찰이 결국 40살 임 모 씨를 붙잡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임 씨는 서울 청담대교 근처 올림픽대로에서 자신을 향해 경적을 울린 차량을 쫓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임 씨는 해당 차량을 쫓던 도중 엉뚱한 신 모 씨의 차량을 해당 차량이라고 여겨 20분 동안 15km를 추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녹취> 최찬호(서울 마포경찰서 교통과장) : "경적을 울린 차량은 남색 차량이었는데 피의자가 야간이라 착각을 하고 흰색 차량을 추격을 계속 해와서.."
서울 마포경찰서는 임 씨를 특수 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전과 10범인 임 씨가 흉기를 갖고 있었던 경위 등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상대 차량을 20여분 동안 쫓아가 흉기로 위협한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알고 보니 이 운전자는 엉뚱한 차량을 두고 자신에게 경적을 울렸다며 보복하려 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세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로를 달리는 차량 앞으로 갑자기 끼어드는 한 차량.
운전자는 창문 밖으로 흉기를 꺼내 들고 흔들어댑니다.
급기야 차를 세우더니 흉기로 상대 차량 창문을 두드리며 협박합니다.
<녹취> "똑똑똑"
그 뒤로도 위협이 계속 이어지자 피해 운전자는 차에서 내려 흉기를 든 상대방을 덮치고, 때마친 출동한 경찰이 결국 40살 임 모 씨를 붙잡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임 씨는 서울 청담대교 근처 올림픽대로에서 자신을 향해 경적을 울린 차량을 쫓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임 씨는 해당 차량을 쫓던 도중 엉뚱한 신 모 씨의 차량을 해당 차량이라고 여겨 20분 동안 15km를 추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녹취> 최찬호(서울 마포경찰서 교통과장) : "경적을 울린 차량은 남색 차량이었는데 피의자가 야간이라 착각을 하고 흰색 차량을 추격을 계속 해와서.."
서울 마포경찰서는 임 씨를 특수 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전과 10범인 임 씨가 흉기를 갖고 있었던 경위 등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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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연 기자 s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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