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열흘 만에 선발 출전…9번 타자 좌익수

입력 2016.04.24 (07:10) 수정 2016.04.2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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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 외야수 김현수(28)가 8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다.

김현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커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릴 2016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4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8경기 만의 선발 출전이고, 대타로 출전한 15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7경기 만에 경기에 나선다.

김현수는 올 시즌 고작 3경기에만 출전, 6타수 3안타(타율 0.500)에 볼넷 2개를 기록 중이다.

볼티모어는 타율 0.118(34타수 4안타)로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주전 지명 타자 페드로 알바레스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고, 대신 주전 우익수 마크 트럼보가 이날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이에 따라 좌익수 자리를 맡았던 조이 리카드가 우익수로 이동했고, 김현수가 좌익수 자리를 채우게 됐다.

김현수가 상대할 캔자스시티 선발은 오른손 투수 크리스 메들렌으로 올해 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2.38을 거뒀다.

메들렌은 오른손 투수임에도 왼손 타자에게 오히려 강했는데, 통산 왼손 타자 피안타율(0.235)이 오른손 타자 피안타율(0.256)보다 낮다.

김현수가 주의해야 할 메들렌의 주 무기는 체인지업이다. 메들렌은 좌타자를 상대로 2스트라이크 이후 체인지업을 결정구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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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수, 열흘 만에 선발 출전…9번 타자 좌익수
    • 입력 2016-04-24 07:10:05
    • 수정2016-04-24 08:35:31
    연합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외야수 김현수(28)가 8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다.

김현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커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릴 2016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4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8경기 만의 선발 출전이고, 대타로 출전한 15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7경기 만에 경기에 나선다.

김현수는 올 시즌 고작 3경기에만 출전, 6타수 3안타(타율 0.500)에 볼넷 2개를 기록 중이다.

볼티모어는 타율 0.118(34타수 4안타)로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주전 지명 타자 페드로 알바레스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고, 대신 주전 우익수 마크 트럼보가 이날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이에 따라 좌익수 자리를 맡았던 조이 리카드가 우익수로 이동했고, 김현수가 좌익수 자리를 채우게 됐다.

김현수가 상대할 캔자스시티 선발은 오른손 투수 크리스 메들렌으로 올해 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2.38을 거뒀다.

메들렌은 오른손 투수임에도 왼손 타자에게 오히려 강했는데, 통산 왼손 타자 피안타율(0.235)이 오른손 타자 피안타율(0.256)보다 낮다.

김현수가 주의해야 할 메들렌의 주 무기는 체인지업이다. 메들렌은 좌타자를 상대로 2스트라이크 이후 체인지업을 결정구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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