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올시즌 무관 위기 탈출?’…FA컵 결승 진출

입력 2016.04.24 (08:53) 수정 2016.04.2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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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시즌 무관의 위기에서 벗어날 기회를 잡았다.

맨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2015~2016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준결승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앙토니 마르시알의 결승 골에 힘입어 에버턴을 2-1로 물리쳤다.

결승에 오른 맨유는 이로써 크리스털 팰리스-왓퍼드 승자와 FA컵 우승을 놓고 격돌하게 된다.

맨유는 일찌감치 프리미어리그 우승권에서 멀어지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등에서 탈락했으나, FA컵 우승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맨유는 전반 34분 마르시알의 패스를 받은 마루앙 펠라이니가 왼발 슈팅으로 에버턴의 골망을 흔들며 리드를 잡았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맨유는 그러나 후반 30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볼을 크리스 스몰링이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면서 자책골을 허용했다.

맨유는 에버턴에 공격을 퍼부었으나,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그러던 후반 추가시간 안데르 에레라의 패스를 받은 마르시알이 오른발 슈팅으로 에버턴의 골망을 갈라놓으며 결승 골을 터뜨려 힘겹게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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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유 ‘올시즌 무관 위기 탈출?’…FA컵 결승 진출
    • 입력 2016-04-24 08:53:39
    • 수정2016-04-24 08:58:03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시즌 무관의 위기에서 벗어날 기회를 잡았다.

맨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2015~2016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준결승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앙토니 마르시알의 결승 골에 힘입어 에버턴을 2-1로 물리쳤다.

결승에 오른 맨유는 이로써 크리스털 팰리스-왓퍼드 승자와 FA컵 우승을 놓고 격돌하게 된다.

맨유는 일찌감치 프리미어리그 우승권에서 멀어지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등에서 탈락했으나, FA컵 우승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맨유는 전반 34분 마르시알의 패스를 받은 마루앙 펠라이니가 왼발 슈팅으로 에버턴의 골망을 흔들며 리드를 잡았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맨유는 그러나 후반 30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볼을 크리스 스몰링이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면서 자책골을 허용했다.

맨유는 에버턴에 공격을 퍼부었으나,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그러던 후반 추가시간 안데르 에레라의 패스를 받은 마르시알이 오른발 슈팅으로 에버턴의 골망을 갈라놓으며 결승 골을 터뜨려 힘겹게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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