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김현수, 메이저리그 첫 타점에 2안타 맹활약

입력 2016.04.24 (09:59) 수정 2016.04.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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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의 외야수 김현수(28)가 메이저리그에서 첫 타점과 2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커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14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열흘 만이자 8경기 만의 선발 출전이고 경기 출전은 15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7경기 만이다.

김현수는 팀이 1대 0으로 앞선 2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올라 상대 선발 오른손 투수 크리스 메들렌의 초구 몸쪽 시속 147㎞ 직구를 가볍게 때려 중견수 앞에 떨어뜨렸다.

2루에 있던 J.J. 하디가 홈을 밟아 김현수는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4경기 만에 첫 타점을 신고했다.

김현수는 팀이 7대 3으로 앞선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올라 1루수 쪽 강한 땅볼을 날렸고, 캔자스시티 1루수 에릭 호스머가 몸을 날렸지만 굴절돼 내야 안타가 됐다.

김현수는 대주자 놀란 레이몰드와 교체해 경기를 마쳤다.

김현수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타율 5할을 유지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내야수 강정호(29)는 재활 경기 출전 4경기 만에 첫 번째 안타를 신고했다.

강정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에 있는 루이빌 슬러거 필드에서 열린 트리플A 경기 인디애나폴리스와 루이빌 배츠전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삼진 1개를 기록했다.

트리플A 출전 4경기 만에 나온 첫 안타로, 강정호의 타율은 6푼 7리가 됐다.

팀이 1대 0으로 승리한 가운데 강정호는 3경기 연속 9이닝 소화로 메이저리그 복귀 '초읽기'에 돌입했다.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의 박병호(30)는 또 결장했다.

박병호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인터리그 방문 경기에서 선발 출전 선수 명단에 빠진 데 이어 대타로도 츨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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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김현수, 메이저리그 첫 타점에 2안타 맹활약
    • 입력 2016-04-24 09:59:50
    • 수정2016-04-24 11:09:54
    메이저리그
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의 외야수 김현수(28)가 메이저리그에서 첫 타점과 2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커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14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열흘 만이자 8경기 만의 선발 출전이고 경기 출전은 15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7경기 만이다.

김현수는 팀이 1대 0으로 앞선 2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올라 상대 선발 오른손 투수 크리스 메들렌의 초구 몸쪽 시속 147㎞ 직구를 가볍게 때려 중견수 앞에 떨어뜨렸다.

2루에 있던 J.J. 하디가 홈을 밟아 김현수는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4경기 만에 첫 타점을 신고했다.

김현수는 팀이 7대 3으로 앞선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올라 1루수 쪽 강한 땅볼을 날렸고, 캔자스시티 1루수 에릭 호스머가 몸을 날렸지만 굴절돼 내야 안타가 됐다.

김현수는 대주자 놀란 레이몰드와 교체해 경기를 마쳤다.

김현수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타율 5할을 유지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내야수 강정호(29)는 재활 경기 출전 4경기 만에 첫 번째 안타를 신고했다.

강정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에 있는 루이빌 슬러거 필드에서 열린 트리플A 경기 인디애나폴리스와 루이빌 배츠전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삼진 1개를 기록했다.

트리플A 출전 4경기 만에 나온 첫 안타로, 강정호의 타율은 6푼 7리가 됐다.

팀이 1대 0으로 승리한 가운데 강정호는 3경기 연속 9이닝 소화로 메이저리그 복귀 '초읽기'에 돌입했다.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의 박병호(30)는 또 결장했다.

박병호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인터리그 방문 경기에서 선발 출전 선수 명단에 빠진 데 이어 대타로도 츨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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