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미사일 발사한 북한에 추가 제재해야”

입력 2016.04.24 (12:02) 수정 2016.04.24 (14: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북한이 어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한 것과 관련해 프랑스가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를 요청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이번 발사가 북한의 내부 결속용이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유동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랑스가 북한에 추가적인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유럽연합, EU에 요청했습니다.

프랑스 외무부 대변인은 어제 한국 정부가 북한이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을 발사했다고 밝힌 직후 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성명에서 "북한이 도발을 멈추도록 확고하고 단합된 대응을 보여줄 것을 국제 사회에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사실이 확인되면 이는 유엔 결의를 새로 위반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북한의 이번 발사가 내부결속을 다지거나 제재에 대한 반발을 드러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다음 달 노동당 당 대회에 앞서 체제의 결속을 노리는 한편, 미국에 대화를 압박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이번 발사가 당 대회를 앞두고 위세를 과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규정하고, 잠수함에서 발사하는 탄도미사일은 발사 징후를 포착하기가 어려워 큰 위협이 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마이니치 신문은 이번 발사가 대북 제재를 이어가는 국제사회에 대한 반발을 드러낸 것이라고 풀이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랑스 “미사일 발사한 북한에 추가 제재해야”
    • 입력 2016-04-24 12:03:12
    • 수정2016-04-24 14:47:11
    뉴스 12
<앵커 멘트>

북한이 어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한 것과 관련해 프랑스가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를 요청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이번 발사가 북한의 내부 결속용이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유동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랑스가 북한에 추가적인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유럽연합, EU에 요청했습니다.

프랑스 외무부 대변인은 어제 한국 정부가 북한이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을 발사했다고 밝힌 직후 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성명에서 "북한이 도발을 멈추도록 확고하고 단합된 대응을 보여줄 것을 국제 사회에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사실이 확인되면 이는 유엔 결의를 새로 위반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북한의 이번 발사가 내부결속을 다지거나 제재에 대한 반발을 드러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다음 달 노동당 당 대회에 앞서 체제의 결속을 노리는 한편, 미국에 대화를 압박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이번 발사가 당 대회를 앞두고 위세를 과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규정하고, 잠수함에서 발사하는 탄도미사일은 발사 징후를 포착하기가 어려워 큰 위협이 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마이니치 신문은 이번 발사가 대북 제재를 이어가는 국제사회에 대한 반발을 드러낸 것이라고 풀이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