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모레 언론사 보도·편집국장 오찬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6일(모레) 중앙 언론사 보도·편집국장과 오찬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이번 주 화요일, KBS를 비롯한 46개 언론사의 보도·편집국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국정 현안에 대한 다양한 얘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밝혔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 결과에 대한 민심을 직접 듣고, 경제 혁신과 4대 구조개혁 등 향후 국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취임 첫 해인 지난 2013년 4월 언론사 보도·편집국장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었고, 같은 해 5월에는 정치부장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 간담회를, 같은 해 7월에는 논설실장, 해설위원실장들과 오찬 간담회를 여는 등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언론인 간담회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