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한계 도전!’…무박2일 울트라 마라톤
입력 2016.04.24 (21:52)
수정 2016.04.2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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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새벽 출발선에 선 수백 명의 참가자.
<녹취> "원, 제로, 출발, 와~!"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울트라 마라톤 대회입니다.
무박 2일 동안 제주도를 한 바퀴 도는 200km 도로 부문.
빼어난 제주 풍광도 잠시, 선수들은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밤에도 졸음을 쫓아가며 고독한 레이스를 펼칩니다.
<인터뷰> 유용근(서울 강남구) : "제일 힘들었던 건 새벽녘에 잠이 부족해서 버스 정류장에서 쪽잠을 자면서 겨우겨우 견뎌냈고요."
쉼 없이 달린 지 이틀째, 바다 위로 해가 떠오르고 체력은 이미 바닥났습니다.
그런데도 33시간, 제한시간 안에 완주할 수 있었던 건 정신력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재준(경기 성남시) : "지금 네번째인데 이전 세번을 실패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날씨가 참 좋아서 오늘 완주했는데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한라산을 오르내리며 산악 80km를 달리는 트레일런에서도 인간 한계를 극복하는 감동이 연출됐습니다.
<인터뷰> 김순임((사)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 회장) :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그런 승리의 기쁨도 누리고, 또 제주도의 멋진 풍경도 구경하고 그래서 많은 추억을 남기고가는..."
참가 선수 중 절반 가까이가 제한 시간 안에 완주에 성공한 제주 울트라 마라톤 대회는 내년에도 열립니다.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녹취> "원, 제로, 출발, 와~!"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울트라 마라톤 대회입니다.
무박 2일 동안 제주도를 한 바퀴 도는 200km 도로 부문.
빼어난 제주 풍광도 잠시, 선수들은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밤에도 졸음을 쫓아가며 고독한 레이스를 펼칩니다.
<인터뷰> 유용근(서울 강남구) : "제일 힘들었던 건 새벽녘에 잠이 부족해서 버스 정류장에서 쪽잠을 자면서 겨우겨우 견뎌냈고요."
쉼 없이 달린 지 이틀째, 바다 위로 해가 떠오르고 체력은 이미 바닥났습니다.
그런데도 33시간, 제한시간 안에 완주할 수 있었던 건 정신력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재준(경기 성남시) : "지금 네번째인데 이전 세번을 실패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날씨가 참 좋아서 오늘 완주했는데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한라산을 오르내리며 산악 80km를 달리는 트레일런에서도 인간 한계를 극복하는 감동이 연출됐습니다.
<인터뷰> 김순임((사)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 회장) :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그런 승리의 기쁨도 누리고, 또 제주도의 멋진 풍경도 구경하고 그래서 많은 추억을 남기고가는..."
참가 선수 중 절반 가까이가 제한 시간 안에 완주에 성공한 제주 울트라 마라톤 대회는 내년에도 열립니다.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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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 한계 도전!’…무박2일 울트라 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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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24 21: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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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새벽 출발선에 선 수백 명의 참가자.
<녹취> "원, 제로, 출발, 와~!"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울트라 마라톤 대회입니다.
무박 2일 동안 제주도를 한 바퀴 도는 200km 도로 부문.
빼어난 제주 풍광도 잠시, 선수들은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밤에도 졸음을 쫓아가며 고독한 레이스를 펼칩니다.
<인터뷰> 유용근(서울 강남구) : "제일 힘들었던 건 새벽녘에 잠이 부족해서 버스 정류장에서 쪽잠을 자면서 겨우겨우 견뎌냈고요."
쉼 없이 달린 지 이틀째, 바다 위로 해가 떠오르고 체력은 이미 바닥났습니다.
그런데도 33시간, 제한시간 안에 완주할 수 있었던 건 정신력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재준(경기 성남시) : "지금 네번째인데 이전 세번을 실패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날씨가 참 좋아서 오늘 완주했는데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한라산을 오르내리며 산악 80km를 달리는 트레일런에서도 인간 한계를 극복하는 감동이 연출됐습니다.
<인터뷰> 김순임((사)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 회장) :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그런 승리의 기쁨도 누리고, 또 제주도의 멋진 풍경도 구경하고 그래서 많은 추억을 남기고가는..."
참가 선수 중 절반 가까이가 제한 시간 안에 완주에 성공한 제주 울트라 마라톤 대회는 내년에도 열립니다.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녹취> "원, 제로, 출발, 와~!"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울트라 마라톤 대회입니다.
무박 2일 동안 제주도를 한 바퀴 도는 200km 도로 부문.
빼어난 제주 풍광도 잠시, 선수들은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밤에도 졸음을 쫓아가며 고독한 레이스를 펼칩니다.
<인터뷰> 유용근(서울 강남구) : "제일 힘들었던 건 새벽녘에 잠이 부족해서 버스 정류장에서 쪽잠을 자면서 겨우겨우 견뎌냈고요."
쉼 없이 달린 지 이틀째, 바다 위로 해가 떠오르고 체력은 이미 바닥났습니다.
그런데도 33시간, 제한시간 안에 완주할 수 있었던 건 정신력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재준(경기 성남시) : "지금 네번째인데 이전 세번을 실패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날씨가 참 좋아서 오늘 완주했는데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한라산을 오르내리며 산악 80km를 달리는 트레일런에서도 인간 한계를 극복하는 감동이 연출됐습니다.
<인터뷰> 김순임((사)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 회장) :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그런 승리의 기쁨도 누리고, 또 제주도의 멋진 풍경도 구경하고 그래서 많은 추억을 남기고가는..."
참가 선수 중 절반 가까이가 제한 시간 안에 완주에 성공한 제주 울트라 마라톤 대회는 내년에도 열립니다.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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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람 기자 g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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