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승마장 비리 수사 확산…관련 업체 압수수색

입력 2016.04.2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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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시흥동에 조성된 승마장을 둘러싼 인허가 비리 수사가 확대되고 있다. 수원지방검찰청 특수부(부장검사 송경호)는 오늘(25일) 승마장 인허가 대행업무를 수행한 A설계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수사관들을 해당 설계사무실로 보내 당시의 자료와 공문 등을 압수했다.

이는 지난달 21일 승마장과 23일 관할구청인 수정구청 건축과에 대한 압수수색 이후 '승마장 인허가 비리 수사'와 관련한 세 번째 압수수색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은 인허가 업무 과정에서 특혜 등 비리가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아직은 수사 초기 단계라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 2013년 개발제한구역인 시흥동 4900여㎥ 부지에 조성된 승마장 인허가 과정에서 공무원 등이 연루된 금품이 오간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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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 승마장 비리 수사 확산…관련 업체 압수수색
    • 입력 2016-04-25 14:21:09
    사회
경기도 성남시 시흥동에 조성된 승마장을 둘러싼 인허가 비리 수사가 확대되고 있다. 수원지방검찰청 특수부(부장검사 송경호)는 오늘(25일) 승마장 인허가 대행업무를 수행한 A설계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수사관들을 해당 설계사무실로 보내 당시의 자료와 공문 등을 압수했다.

이는 지난달 21일 승마장과 23일 관할구청인 수정구청 건축과에 대한 압수수색 이후 '승마장 인허가 비리 수사'와 관련한 세 번째 압수수색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은 인허가 업무 과정에서 특혜 등 비리가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아직은 수사 초기 단계라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 2013년 개발제한구역인 시흥동 4900여㎥ 부지에 조성된 승마장 인허가 과정에서 공무원 등이 연루된 금품이 오간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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