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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동성애자 인권운동가 2명 자택서 피살
입력 2016.04.26 (03:41) 국제
유력한 동성애자 인권운동가 2명이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아파트에서 살해됐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무슬림이 다수인 이 나라에서는 소수자에 대해 살인 공격이 잇따라 일어나고 있다.

다카 경찰에 따르면 최소 6명의 남성이 소포 배달을 빙자해 7층 건물 내 아파트에 들어가서 흉기를 휘둘러 2명을 죽이고 1명에게 중상을 입혔다.

침입자들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민영방송 자무나 TV는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해 범인들이 "신은 위대하다"고 외치면서 공포탄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다.

방글라데시의 유일한 성적 소수자 잡지 '루프반' 관계자에 따르면 사망자 2명은 이 잡지의 편집자인 줄하즈 만난과 이 잡지의 집행위원인 마흐붑 토노이다.

이 중 만난은 다카 소재 미국 대사관에서 직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마샤 버니캣 주(駐) 방글라데시 미국 대사는 잔혹한 살해에 매우 큰 충격을 받았다며 이를 규탄하고 방글라데시 정부에 범인 체포를 요구했다.
  • 방글라데시 동성애자 인권운동가 2명 자택서 피살
    • 입력 2016-04-26 03:41:32
    국제
유력한 동성애자 인권운동가 2명이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아파트에서 살해됐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무슬림이 다수인 이 나라에서는 소수자에 대해 살인 공격이 잇따라 일어나고 있다.

다카 경찰에 따르면 최소 6명의 남성이 소포 배달을 빙자해 7층 건물 내 아파트에 들어가서 흉기를 휘둘러 2명을 죽이고 1명에게 중상을 입혔다.

침입자들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민영방송 자무나 TV는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해 범인들이 "신은 위대하다"고 외치면서 공포탄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다.

방글라데시의 유일한 성적 소수자 잡지 '루프반' 관계자에 따르면 사망자 2명은 이 잡지의 편집자인 줄하즈 만난과 이 잡지의 집행위원인 마흐붑 토노이다.

이 중 만난은 다카 소재 미국 대사관에서 직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마샤 버니캣 주(駐) 방글라데시 미국 대사는 잔혹한 살해에 매우 큰 충격을 받았다며 이를 규탄하고 방글라데시 정부에 범인 체포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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