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모터쇼 개막…대세는 친환경 전기차

입력 2016.04.26 (06:44) 수정 2016.04.2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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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큰 모터쇼인 베이징 모터쇼가 개막했습니다.

중국 시장의 친환경 흐름을 겨냥한 첨단 전기차와 친환경차가 대거 선보였습니다.

베이징 김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미국의 테슬라 입니다.

중국 시장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테슬라는 모델 X와 모델 S로 중국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중국 자동차 회사들은 배터리를 여러 개 사용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전기차를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리우린(둥펑자동차 전기차 개발 연구원) : "이 전기 자동차는 2~3개의 전지가 있어서 전기가 소모되더라도 다른 배터리로 전환해 계속 달릴수 있습니다."

거대한 내수시장과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중국은 5년 안에 세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와 기아 쌍용차 등 한국 자동차 업체들도 전기차와 친환경차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중국인이 좋아하는 SUV 즉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과 소형차로 중국 젊은이들을 겨냥했습니다.

<인터뷰> 김 견(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 : "전기차를 집중적으로 계속 출시해서 중국시장의 친환경 친에너지 흐름을 따라가며 선도할 계획입니다."

이번 모터쇼의 또 다른 흐름은 자동차가 스스로 운행하는 자율주행차의 상용화입니다.

도요타와 폭스바겐, GM 등 글로벌 자동차 업체 뿐 아니라 중국 IT 기업들도 가세해 높은 기술력을 과시했습니다.

중국은 한해 2600만대의 자동차가 판매되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이번 베이징모터쇼에는 모두 2500개의 완성차 부품회사가 참가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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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4-26 06:45:41
    • 수정2016-04-26 07: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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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큰 모터쇼인 베이징 모터쇼가 개막했습니다.

중국 시장의 친환경 흐름을 겨냥한 첨단 전기차와 친환경차가 대거 선보였습니다.

베이징 김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미국의 테슬라 입니다.

중국 시장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테슬라는 모델 X와 모델 S로 중국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중국 자동차 회사들은 배터리를 여러 개 사용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전기차를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리우린(둥펑자동차 전기차 개발 연구원) : "이 전기 자동차는 2~3개의 전지가 있어서 전기가 소모되더라도 다른 배터리로 전환해 계속 달릴수 있습니다."

거대한 내수시장과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중국은 5년 안에 세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와 기아 쌍용차 등 한국 자동차 업체들도 전기차와 친환경차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중국인이 좋아하는 SUV 즉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과 소형차로 중국 젊은이들을 겨냥했습니다.

<인터뷰> 김 견(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 : "전기차를 집중적으로 계속 출시해서 중국시장의 친환경 친에너지 흐름을 따라가며 선도할 계획입니다."

이번 모터쇼의 또 다른 흐름은 자동차가 스스로 운행하는 자율주행차의 상용화입니다.

도요타와 폭스바겐, GM 등 글로벌 자동차 업체 뿐 아니라 중국 IT 기업들도 가세해 높은 기술력을 과시했습니다.

중국은 한해 2600만대의 자동차가 판매되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이번 베이징모터쇼에는 모두 2500개의 완성차 부품회사가 참가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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