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지하철 운영 관리업체 공모

경기도 김포시는 지하철 '김포골드라인'을 운영 하고 관리할 업체를 모집한다.

김포골드라인은 1조5천억원이 투입돼 한강신도시∼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 23.67km에 지하로 건설되며 정거장 10곳과 차량기지 1곳을 두게 된다.

공정률은 현재 47.9%이고 2017년 말 완공돼 2018년말 개통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지하철 공사 마무리 단계부터 참여해 시운전을 검증하고 개통 후 5년동안 지하철 운영·유지관리와 상가분양·광고·시설물관리 등 부속사업을 맡는다.

희망업체는 6월 24일까지 사업 제안서 등 각종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기술분야와 가격분야를 평가해 업체를 최종 선정한다.

지하철 연간운영비가 최대 210억원에 달해 관련 업체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헌규 시 도시철도과장은 26일 "김포 지하철이 최고의 품질과 안전한 시민의 발이 되도록 엄격한 심사로 운영 업체를 선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