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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전당대회 연기는 김종인 체제 연기…의미있다”
입력 2016.04.26 (10:24) 수정 2016.04.26 (10:27) 정치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광주·전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당선된 이개호 당 비상대책위원이 전당대회 연기론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개호 의원은 26일(오늘) 한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전당대회 연기는) 정권 교체를 위한 준비를 하는데 있어서 현행 대표를 맡고 있는 김종인 체제의 연기를 말하는 것"이라며, "김종인 대표가 그런 측면에서의 역할은 반드시 일정한 정도는 해야된다 하는 것에 대해선 생각이 같다"고 밝혔다. 전당대회 연기론에 공감한다는 뜻이냐는 사회자 질문에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거듭 동의 의사를 확인했다.

이개호 의원은 또, 전당대회 연기론의 이유로 "한동안 당이 지리멸렬 직전까지 갔지 않았느냐"고 지적하면서 "가장 큰 원인이 계파가 서로 의견이 다르고 싸우고 이렇게 하는 모습을 국민들한테 보여드린 건데, 당분간 단일대오로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국민들한테 예의라고 생각한다. 그런 측면에서 연기론이 상당히 의미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김종인 대표와 문재인 전 대표가 지난 22일 회동한 뒤, 회동 내용을 두고 언론 보도가 엇갈리면서 갈등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서는 "김종인 대표께서 앞으로 만나면 녹음기를 가져와야 되겠다고 그런 말씀을 하셨다고 하더라"며 김 대표의 뼈 있는 농담을 전했다.

다만 이 의원은 "두 분의 생각이 근본적으로는 일치한다고 생각한다"며, "내년 대선에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야 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김종인 대표께서 해주시길 바라는 생각은 두 분 다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신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 의원은 호남 패배 책임론에 대해선 문 전 대표, 혼자만의 책임이라고 볼 순 없다면서도 "책임은 일단 분명히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총선 선거운동 기간, 문 전 대표가 호남에서 지지를 거두면 대선에도 나가지 않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 "본인이 하신 말씀이 있기 때문에 그 말씀에 대해서 매듭을 짓는 모습, 예를 들어서 당분간 2보 전진을 위해서 1보 한 발짝 뒤로 물러나는 모습이랄지 이런 등등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 이개호 “전당대회 연기는 김종인 체제 연기…의미있다”
    • 입력 2016-04-26 10:24:43
    • 수정2016-04-26 10:27:50
    정치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광주·전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당선된 이개호 당 비상대책위원이 전당대회 연기론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개호 의원은 26일(오늘) 한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전당대회 연기는) 정권 교체를 위한 준비를 하는데 있어서 현행 대표를 맡고 있는 김종인 체제의 연기를 말하는 것"이라며, "김종인 대표가 그런 측면에서의 역할은 반드시 일정한 정도는 해야된다 하는 것에 대해선 생각이 같다"고 밝혔다. 전당대회 연기론에 공감한다는 뜻이냐는 사회자 질문에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거듭 동의 의사를 확인했다.

이개호 의원은 또, 전당대회 연기론의 이유로 "한동안 당이 지리멸렬 직전까지 갔지 않았느냐"고 지적하면서 "가장 큰 원인이 계파가 서로 의견이 다르고 싸우고 이렇게 하는 모습을 국민들한테 보여드린 건데, 당분간 단일대오로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국민들한테 예의라고 생각한다. 그런 측면에서 연기론이 상당히 의미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김종인 대표와 문재인 전 대표가 지난 22일 회동한 뒤, 회동 내용을 두고 언론 보도가 엇갈리면서 갈등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서는 "김종인 대표께서 앞으로 만나면 녹음기를 가져와야 되겠다고 그런 말씀을 하셨다고 하더라"며 김 대표의 뼈 있는 농담을 전했다.

다만 이 의원은 "두 분의 생각이 근본적으로는 일치한다고 생각한다"며, "내년 대선에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야 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김종인 대표께서 해주시길 바라는 생각은 두 분 다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신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 의원은 호남 패배 책임론에 대해선 문 전 대표, 혼자만의 책임이라고 볼 순 없다면서도 "책임은 일단 분명히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총선 선거운동 기간, 문 전 대표가 호남에서 지지를 거두면 대선에도 나가지 않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 "본인이 하신 말씀이 있기 때문에 그 말씀에 대해서 매듭을 짓는 모습, 예를 들어서 당분간 2보 전진을 위해서 1보 한 발짝 뒤로 물러나는 모습이랄지 이런 등등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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