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 이재민돕기’ 사기 전화 일본서 기승

입력 2016.04.2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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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구마모토 강진 피해자 돕기를 사칭한 '사기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고 NHK가 보도했다.

일본 경찰청은 구마모토에 1차 강진이 발생한 지난 14일 이후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양로원 입주권을 양도하라고 제안하거나, 기부금을 요구하는 등 사기전화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사기 전화 사례는 재해지인 구마모토뿐 아니라 도쿄가 있는 간토 지역 등에서도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경찰청은 지난 2011년 동일본대지진 직후에도 모금을 사칭한 사기 사건이 많았던 만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라고 전국 경찰서에 지시했다. 또 공적 기관 관계자를 사칭해 의연금이나 기부금 등 명목으로 현금을 요구하는 사기꾼을 조심하라고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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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마모토 이재민돕기’ 사기 전화 일본서 기승
    • 입력 2016-04-26 13:45:37
    국제
일본 구마모토 강진 피해자 돕기를 사칭한 '사기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고 NHK가 보도했다.

일본 경찰청은 구마모토에 1차 강진이 발생한 지난 14일 이후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양로원 입주권을 양도하라고 제안하거나, 기부금을 요구하는 등 사기전화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사기 전화 사례는 재해지인 구마모토뿐 아니라 도쿄가 있는 간토 지역 등에서도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경찰청은 지난 2011년 동일본대지진 직후에도 모금을 사칭한 사기 사건이 많았던 만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라고 전국 경찰서에 지시했다. 또 공적 기관 관계자를 사칭해 의연금이나 기부금 등 명목으로 현금을 요구하는 사기꾼을 조심하라고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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