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대통령 되면 각료 절반 여성 임명하겠다”

입력 2016.04.26 (13:45) 수정 2016.04.2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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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25일(현지시간)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각료 절반을 여성 몫으로 할당하겠다고 밝혔다.

클린턴 전 장관은 25일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나는 미국을 반영하는 내각을 만들 것이다. 미국의 절반은 여성"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또 2008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버락 오바마 당시 상원의원에게 패배한 뒤 자신이 오바마 후보 지지에 어떤 조건도 달지 않았다면서 이번 경선에서 자신이 이길 경우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도 그렇게 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샌더스의 공약이나 정책을 차용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경선에서 이긴다면 자신이 표방하거나 성취한 것 때문이라면서 완곡한 거부 의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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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힐러리 “대통령 되면 각료 절반 여성 임명하겠다”
    • 입력 2016-04-26 13:45:51
    • 수정2016-04-26 13:48:20
    국제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25일(현지시간)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각료 절반을 여성 몫으로 할당하겠다고 밝혔다.

클린턴 전 장관은 25일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나는 미국을 반영하는 내각을 만들 것이다. 미국의 절반은 여성"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또 2008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버락 오바마 당시 상원의원에게 패배한 뒤 자신이 오바마 후보 지지에 어떤 조건도 달지 않았다면서 이번 경선에서 자신이 이길 경우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도 그렇게 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샌더스의 공약이나 정책을 차용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경선에서 이긴다면 자신이 표방하거나 성취한 것 때문이라면서 완곡한 거부 의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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