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출전’ 최지만, 볼넷 두 개로 멀티 출루

입력 2016.04.26 (13:57) 수정 2016.04.2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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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25·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이 볼넷 두 개를 골라내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9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25에서 0.111(9타수 1안타)로 낮아졌다.

24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선발 라인업에 오른 이후 두 경기 만의 출전이다.

최지만은 3-0으로 앞선 무사 1루에서 캔자스시티 선발 이안 케네디를 상대로 4구째 시속 130㎞(81마일) 체인지업 공략해 1루수 앞 땅볼로 출루했다.

선행 주자는 2루에서 아웃됐지만, 최지만은 무사히 1루를 밟았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진루하지는 못했다.

팀이 4-1로 앞선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지만은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케네디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그러나 후속타자 유넬 에스코바르의 병살타로 2루에서 아웃됐다.

점수 차가 5-1로 벌어진 6회말 2사 2루에서는 여전히 마운드에 있는 케네디한테 다시 한 번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최지만은 대주자 크레이그 젠트리로 교체되면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틀 전 시애틀전에서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신고한 최지만은 제한된 기회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에인절스는 7회초 현재 5-1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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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발 출전’ 최지만, 볼넷 두 개로 멀티 출루
    • 입력 2016-04-26 13:57:43
    • 수정2016-04-26 14:01:21
    연합뉴스
최지만(25·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이 볼넷 두 개를 골라내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9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25에서 0.111(9타수 1안타)로 낮아졌다.

24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선발 라인업에 오른 이후 두 경기 만의 출전이다.

최지만은 3-0으로 앞선 무사 1루에서 캔자스시티 선발 이안 케네디를 상대로 4구째 시속 130㎞(81마일) 체인지업 공략해 1루수 앞 땅볼로 출루했다.

선행 주자는 2루에서 아웃됐지만, 최지만은 무사히 1루를 밟았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진루하지는 못했다.

팀이 4-1로 앞선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지만은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케네디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그러나 후속타자 유넬 에스코바르의 병살타로 2루에서 아웃됐다.

점수 차가 5-1로 벌어진 6회말 2사 2루에서는 여전히 마운드에 있는 케네디한테 다시 한 번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최지만은 대주자 크레이그 젠트리로 교체되면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틀 전 시애틀전에서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신고한 최지만은 제한된 기회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에인절스는 7회초 현재 5-1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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