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가습기 살균제 사과…“보상전담기구 설치”

입력 2016.04.26 (14:18) 수정 2016.04.2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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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외부 인사가 참여하는 전담기구를 설치해 보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오늘 오전 홈플러스 강서 신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상현 대표는 "가습기 피해자와 가족분들의 아픔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공정한 검찰 조사를 위해 최대한 협조하고 최선을 다해 피해자들과 보상 협의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를 위해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전담기구를 설치하기로 했다.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의사결정을 위해 홈플러스 측 외에 의학전문가 등 사회 각층 외부 인사가 참여하는 독립적인 기구를 설치하고 정부기관과 협의해 원만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2004년 말부터 2011년까지 PB '홈플러스 가습기 청정제'라는 이름으로 가습기 살균제를 판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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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플러스, 가습기 살균제 사과…“보상전담기구 설치”
    • 입력 2016-04-26 14:18:46
    • 수정2016-04-26 15:33:16
    경제
홈플러스는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외부 인사가 참여하는 전담기구를 설치해 보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오늘 오전 홈플러스 강서 신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상현 대표는 "가습기 피해자와 가족분들의 아픔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공정한 검찰 조사를 위해 최대한 협조하고 최선을 다해 피해자들과 보상 협의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를 위해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전담기구를 설치하기로 했다.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의사결정을 위해 홈플러스 측 외에 의학전문가 등 사회 각층 외부 인사가 참여하는 독립적인 기구를 설치하고 정부기관과 협의해 원만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2004년 말부터 2011년까지 PB '홈플러스 가습기 청정제'라는 이름으로 가습기 살균제를 판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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