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옛 공관 ‘굿모닝하우스’ 정식 개방

입력 2016.04.26 (15:34) 수정 2016.04.2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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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경기도지사 공관을 리모델링한 ‘굿모닝하우스’가 오늘(26일) 오후 2시 개장식을 갖고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경기도는 개방과 나눔, 소통과 참여의 도정철학을 실천하고자 도지사 개인이 사용하던 공관을 도민을 위한 열린 공간이자 문화 향기가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오늘부터 개방에 나섰다고 밝혔다.

굿모닝하우스는 숙박시설인 게스트하우스 5개실과 대연회장(238㎡), 중연회장(78㎡), 전시실 3개소, 굿모닝카페, 야외광장(535㎡), 야외주차장(50면)을 갖추고 있다.

본관 2층 게스트하우스에는 23~36㎡ 규모의 객실 5개가 마련돼 있다. 숙박료는 1박(2인 기준)에 5만 원이며 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굿모닝카페에서는 전문 바리스타가 제공하는 커피를 비롯해 경기도산 신선 농산물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커피와 음식을 즐기며 브런치콘서트와 인문학 콘서트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다.

특별한 결혼을 원하는 도민들은 굿모닝하우스에서 ‘작은 결혼식’을 올릴 수 있다.

작은 결혼식은 굿모닝하우스 시설 가운데 야외정원(535㎡)과 대연회장(288㎡), 야외주차장(50면), 본관 1층(신부대기실 및 폐백실 사용 가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주례단상과 의자, 조화, 야외 음향장비 등도 지원된다.

예비부부 또는 양가 부모 중 한 쪽이라도 경기도 거주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하객 수는 양가를 합쳐 100명 이내로 제한되며 사용시간은 예식 준비시간을 제외하고 3시간까지 가능하다.

본관에는 경기도의 역사와 미래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실 3곳이 각 층마다 1개씩 자리 잡았다.

굿모닝카페와 야외광장에는 매주 수요일 11시와 저녁 7시30분에 문화 향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문화프로그램이 연중 진행될 예정이다.

굿모닝하우스는 경기도청 인근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의 옛 경기도지사 공관의 새 이름으로 1967년부터 47년 간 22명의 도지사가 생활했던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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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지사 옛 공관 ‘굿모닝하우스’ 정식 개방
    • 입력 2016-04-26 15:34:55
    • 수정2016-04-26 15:42:13
    사회
옛 경기도지사 공관을 리모델링한 ‘굿모닝하우스’가 오늘(26일) 오후 2시 개장식을 갖고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경기도는 개방과 나눔, 소통과 참여의 도정철학을 실천하고자 도지사 개인이 사용하던 공관을 도민을 위한 열린 공간이자 문화 향기가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오늘부터 개방에 나섰다고 밝혔다.

굿모닝하우스는 숙박시설인 게스트하우스 5개실과 대연회장(238㎡), 중연회장(78㎡), 전시실 3개소, 굿모닝카페, 야외광장(535㎡), 야외주차장(50면)을 갖추고 있다.

본관 2층 게스트하우스에는 23~36㎡ 규모의 객실 5개가 마련돼 있다. 숙박료는 1박(2인 기준)에 5만 원이며 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굿모닝카페에서는 전문 바리스타가 제공하는 커피를 비롯해 경기도산 신선 농산물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커피와 음식을 즐기며 브런치콘서트와 인문학 콘서트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다.

특별한 결혼을 원하는 도민들은 굿모닝하우스에서 ‘작은 결혼식’을 올릴 수 있다.

작은 결혼식은 굿모닝하우스 시설 가운데 야외정원(535㎡)과 대연회장(288㎡), 야외주차장(50면), 본관 1층(신부대기실 및 폐백실 사용 가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주례단상과 의자, 조화, 야외 음향장비 등도 지원된다.

예비부부 또는 양가 부모 중 한 쪽이라도 경기도 거주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하객 수는 양가를 합쳐 100명 이내로 제한되며 사용시간은 예식 준비시간을 제외하고 3시간까지 가능하다.

본관에는 경기도의 역사와 미래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실 3곳이 각 층마다 1개씩 자리 잡았다.

굿모닝카페와 야외광장에는 매주 수요일 11시와 저녁 7시30분에 문화 향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문화프로그램이 연중 진행될 예정이다.

굿모닝하우스는 경기도청 인근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의 옛 경기도지사 공관의 새 이름으로 1967년부터 47년 간 22명의 도지사가 생활했던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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