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낮 최고 29.6도…4월 관측 사상 2번째로 높아

입력 2016.04.26 (17:03) 수정 2016.04.2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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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6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9.6도까지 올라가 4월 기온으로는 1908년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2번째로 높았다.

기상청은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이 예년보다 10.3도 높은 29.6도를 기록해 4월에 기록된 기온으로는 지난 2005년 4월 30일의 29.8도 이후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기상청 자동관측장비(AWS) 기준으로는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의 기온이 33.8도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경기도 하남시 춘궁동은 33.1도, 서울시 서초구도 31.8도까지 올랐다. 기상 관서 중에서는 경기도 동두천이 30.9도, 강원도 영월이 30.4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강한 햇볕이 내리쬐는 가운데 동풍이 불어오면서 바람이 내륙 지역을 지나오는 동안 가열돼 기온이 크게 올랐다"며 "남부 지방은 구름이 끼면서 상대적으로 기온이 높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내일(27일)은 충청과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고 중북부 지방에도 구름이 많이 끼어 오늘보다 기온이 내려가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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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낮 최고 29.6도…4월 관측 사상 2번째로 높아
    • 입력 2016-04-26 17:03:04
    • 수정2016-04-26 17:17:57
    사회
오늘(26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9.6도까지 올라가 4월 기온으로는 1908년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2번째로 높았다.

기상청은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이 예년보다 10.3도 높은 29.6도를 기록해 4월에 기록된 기온으로는 지난 2005년 4월 30일의 29.8도 이후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기상청 자동관측장비(AWS) 기준으로는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의 기온이 33.8도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경기도 하남시 춘궁동은 33.1도, 서울시 서초구도 31.8도까지 올랐다. 기상 관서 중에서는 경기도 동두천이 30.9도, 강원도 영월이 30.4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강한 햇볕이 내리쬐는 가운데 동풍이 불어오면서 바람이 내륙 지역을 지나오는 동안 가열돼 기온이 크게 올랐다"며 "남부 지방은 구름이 끼면서 상대적으로 기온이 높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내일(27일)은 충청과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고 중북부 지방에도 구름이 많이 끼어 오늘보다 기온이 내려가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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