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자유형 200m 1위…올 시즌 랭킹 7위 기록

입력 2016.04.26 (18:02) 수정 2016.04.2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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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27)이 자유형 200m에서 올 시즌 세계랭킹 7위의 기록을 수립하며 동아 수영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태환은 오늘(26일) 광주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동아 수영대회 겸 리우올림픽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분46초31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이 기록은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때 세운 자신의 개인 최고 기록(1분44초80)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올 시즌 세계랭킹 7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박태환은 어제 우승한 자유형 1,500m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또 1,500m와 마찬가지로 리우올림픽 국가대표 자동 선발이 가능한 국제수영연맹(FINA) A 기준 기록(1분47초97)도 통과했다. 그러나 박태환은 '도핑 연루자는 징계 해제 이후 3년간 태극마크를 달 수 없다'는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 규정 때문에 올림픽 대표로 뽑힐 수 없다.

대회 2관왕에 오른 박태환은 내일 자신의 주종목이자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수영에 사상 첫 금메달을 안긴 자유형 400m에 출전해 대회 3관왕에 도전한다. 박태환은 자유형 400m 경기가 끝난 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소감과 앞으로의 거취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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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4-26 18:02:52
    • 수정2016-04-26 18:03:46
    종합
전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27)이 자유형 200m에서 올 시즌 세계랭킹 7위의 기록을 수립하며 동아 수영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태환은 오늘(26일) 광주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동아 수영대회 겸 리우올림픽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분46초31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이 기록은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때 세운 자신의 개인 최고 기록(1분44초80)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올 시즌 세계랭킹 7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박태환은 어제 우승한 자유형 1,500m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또 1,500m와 마찬가지로 리우올림픽 국가대표 자동 선발이 가능한 국제수영연맹(FINA) A 기준 기록(1분47초97)도 통과했다. 그러나 박태환은 '도핑 연루자는 징계 해제 이후 3년간 태극마크를 달 수 없다'는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 규정 때문에 올림픽 대표로 뽑힐 수 없다.

대회 2관왕에 오른 박태환은 내일 자신의 주종목이자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수영에 사상 첫 금메달을 안긴 자유형 400m에 출전해 대회 3관왕에 도전한다. 박태환은 자유형 400m 경기가 끝난 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소감과 앞으로의 거취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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