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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1분기 영업익 3천252억…10분기 만에 흑자전환
입력 2016.04.26 (20:18) 수정 2016.04.26 (22:23) 경제
경영난으로 대규모 구조조정을 앞둔 현대중공업이 올해 1분기에 흑자 전환했다.

2013년 3분기 이후 10분기 만에 적자 수렁에서 탈출한 것으로 총 4조원이 넘는 영업손실로 9분기째 적자를 기록해오던 현대중공업이 올해 들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3천25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오늘(26일) 공시했다.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0조2천728억원, 당기순이익은 2천44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 줄어든 수치이고 전분기 대비로도 7.8% 감소한 것이다. 당기 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현대중공업의 올해 1분기 실적 개선은 지난해 해양플랜트 적자 등을 대거 털어낸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조선 부문은 저가 수주물량이 거의 해소됐고 해양, 플랜트 부문은 흑자 전환은 못 했지만 공정이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흑자 전환은 대부분 본업인 조선 부문이 아니라 정유 부문 수익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자재대금 인하에 따른 재료비 절감, 환율 상승, 엔진·전기전자·건설장비 등 비조선 분야에서 확실하게 실적이 개선돼 10분기만에 흑자 전환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연결기준으로 계열사인 현대오일뱅크가 양호한 실적을 거두면서 전체적인 실적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 현대중공업 1분기 영업익 3천252억…10분기 만에 흑자전환
    • 입력 2016-04-26 20:18:06
    • 수정2016-04-26 22:23:57
    경제
경영난으로 대규모 구조조정을 앞둔 현대중공업이 올해 1분기에 흑자 전환했다.

2013년 3분기 이후 10분기 만에 적자 수렁에서 탈출한 것으로 총 4조원이 넘는 영업손실로 9분기째 적자를 기록해오던 현대중공업이 올해 들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3천25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오늘(26일) 공시했다.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0조2천728억원, 당기순이익은 2천44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 줄어든 수치이고 전분기 대비로도 7.8% 감소한 것이다. 당기 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현대중공업의 올해 1분기 실적 개선은 지난해 해양플랜트 적자 등을 대거 털어낸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조선 부문은 저가 수주물량이 거의 해소됐고 해양, 플랜트 부문은 흑자 전환은 못 했지만 공정이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흑자 전환은 대부분 본업인 조선 부문이 아니라 정유 부문 수익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자재대금 인하에 따른 재료비 절감, 환율 상승, 엔진·전기전자·건설장비 등 비조선 분야에서 확실하게 실적이 개선돼 10분기만에 흑자 전환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연결기준으로 계열사인 현대오일뱅크가 양호한 실적을 거두면서 전체적인 실적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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