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성장률 0.4%…‘저성상 늪’ 우려
입력 2016.04.26 (23:10)
수정 2016.04.27 (00: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우리 경제가 지난 1분기에 0.4% 성장에 그치며 여섯 달째 0%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소비도 감소로 돌아섰는데, 저성장 국면이 길어지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 3위의 반도체 업체인 하이닉스.
D램 반도체 수출이 줄면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보다 40% 넘게 줄었습니다.
3년 만의 최악의 실적으로, 두 분기 연속 영업이익 1조 원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현대자동차 역시 영업 이익이 10% 이상 줄어들며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주력 산업이 줄줄이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1분기 GDP, 국내총생산은 0.4% 성장하는데 그쳤습니다.
6개월째 0%대로, 메르스로 경기가 얼어붙었던 지난해 2분기 수준으로 성장세가 떨어진 겁니다.
지난 연말에 깜짝 되살아났던 소비도 다시 감소로 돌아섰습니다.
힘겹게 소비심리를 끌어올렸던 정부의 소비 진작책 약발이 떨어진 게 영향을 끼쳤습니다.
1분기 성장률이 0.4%에 그침에 따라 2분기부터는 평균 0.9% 이상의 성장을 이어가야만, 정부 목표인 3% 성장을 달성할 수 있게 됐습니다.
2%대 저성장 국면이 장기화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우리 경제가 지난 1분기에 0.4% 성장에 그치며 여섯 달째 0%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소비도 감소로 돌아섰는데, 저성장 국면이 길어지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 3위의 반도체 업체인 하이닉스.
D램 반도체 수출이 줄면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보다 40% 넘게 줄었습니다.
3년 만의 최악의 실적으로, 두 분기 연속 영업이익 1조 원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현대자동차 역시 영업 이익이 10% 이상 줄어들며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주력 산업이 줄줄이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1분기 GDP, 국내총생산은 0.4% 성장하는데 그쳤습니다.
6개월째 0%대로, 메르스로 경기가 얼어붙었던 지난해 2분기 수준으로 성장세가 떨어진 겁니다.
지난 연말에 깜짝 되살아났던 소비도 다시 감소로 돌아섰습니다.
힘겹게 소비심리를 끌어올렸던 정부의 소비 진작책 약발이 떨어진 게 영향을 끼쳤습니다.
1분기 성장률이 0.4%에 그침에 따라 2분기부터는 평균 0.9% 이상의 성장을 이어가야만, 정부 목표인 3% 성장을 달성할 수 있게 됐습니다.
2%대 저성장 국면이 장기화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1분기 성장률 0.4%…‘저성상 늪’ 우려
-
- 입력 2016-04-26 23:15:44
- 수정2016-04-27 00:29:00
<앵커 멘트>
우리 경제가 지난 1분기에 0.4% 성장에 그치며 여섯 달째 0%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소비도 감소로 돌아섰는데, 저성장 국면이 길어지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 3위의 반도체 업체인 하이닉스.
D램 반도체 수출이 줄면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보다 40% 넘게 줄었습니다.
3년 만의 최악의 실적으로, 두 분기 연속 영업이익 1조 원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현대자동차 역시 영업 이익이 10% 이상 줄어들며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주력 산업이 줄줄이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1분기 GDP, 국내총생산은 0.4% 성장하는데 그쳤습니다.
6개월째 0%대로, 메르스로 경기가 얼어붙었던 지난해 2분기 수준으로 성장세가 떨어진 겁니다.
지난 연말에 깜짝 되살아났던 소비도 다시 감소로 돌아섰습니다.
힘겹게 소비심리를 끌어올렸던 정부의 소비 진작책 약발이 떨어진 게 영향을 끼쳤습니다.
1분기 성장률이 0.4%에 그침에 따라 2분기부터는 평균 0.9% 이상의 성장을 이어가야만, 정부 목표인 3% 성장을 달성할 수 있게 됐습니다.
2%대 저성장 국면이 장기화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우리 경제가 지난 1분기에 0.4% 성장에 그치며 여섯 달째 0%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소비도 감소로 돌아섰는데, 저성장 국면이 길어지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 3위의 반도체 업체인 하이닉스.
D램 반도체 수출이 줄면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보다 40% 넘게 줄었습니다.
3년 만의 최악의 실적으로, 두 분기 연속 영업이익 1조 원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현대자동차 역시 영업 이익이 10% 이상 줄어들며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주력 산업이 줄줄이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1분기 GDP, 국내총생산은 0.4% 성장하는데 그쳤습니다.
6개월째 0%대로, 메르스로 경기가 얼어붙었던 지난해 2분기 수준으로 성장세가 떨어진 겁니다.
지난 연말에 깜짝 되살아났던 소비도 다시 감소로 돌아섰습니다.
힘겹게 소비심리를 끌어올렸던 정부의 소비 진작책 약발이 떨어진 게 영향을 끼쳤습니다.
1분기 성장률이 0.4%에 그침에 따라 2분기부터는 평균 0.9% 이상의 성장을 이어가야만, 정부 목표인 3% 성장을 달성할 수 있게 됐습니다.
2%대 저성장 국면이 장기화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
-
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김경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