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SLBM 발사는 정당한 자위권 행사…핵에는 핵으로 맞설 것”

입력 2016.04.27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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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최근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 발사가 "정당한 자위권 행사"라며 미국과 국제사회의 비난에 "핵에는 핵으로 맞설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어제(26일) 조선중앙통신 기자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전략 잠수함 탄도탄 수중시험발사의 대성공은 강력한 핵 공격의 또 다른 수단을 마련한 역사적 사변"이라며 "미국의 핵전쟁 위협으로부터 자주권과 생존권을 수호하기 위한 정정당당한 자위권 행사"라고 밝혔다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어, 대변인은 "미국이 북한에 대한 극단적인 적대시 정책과 핵 위협 공갈 책동에 계속 매달릴수록 북한의 핵 공격 능력의 끊임없는 비약적 발전만을 보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핵에는 핵으로 맞설 것이라는 조선 노동당의 전략적 기도에 따라 핵 무력 강화의 발걸음을 더욱 다그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변인은 "미국과 추종 세력은 우리의 탄도탄 수중 시험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들에 대한 위반이며 지역과 국제정세를 불안정하게 만든다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며 "미국의 악랄한 반공화국 책동에 편승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모든 결의들을 단호히 전면 배격했다"고 주장했다.

또, 한반도 평화가 "북한을 겨냥한 핵전쟁 책동에 광분하는 미국에 의해 파괴되고 있다"면서 "핵 무력을 중추로 하는 자위적 군사력으로 한반도와 지역의 평화를 굳건히 수호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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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SLBM 발사는 정당한 자위권 행사…핵에는 핵으로 맞설 것”
    • 입력 2016-04-27 01:22:24
    정치
북한은 최근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 발사가 "정당한 자위권 행사"라며 미국과 국제사회의 비난에 "핵에는 핵으로 맞설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어제(26일) 조선중앙통신 기자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전략 잠수함 탄도탄 수중시험발사의 대성공은 강력한 핵 공격의 또 다른 수단을 마련한 역사적 사변"이라며 "미국의 핵전쟁 위협으로부터 자주권과 생존권을 수호하기 위한 정정당당한 자위권 행사"라고 밝혔다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어, 대변인은 "미국이 북한에 대한 극단적인 적대시 정책과 핵 위협 공갈 책동에 계속 매달릴수록 북한의 핵 공격 능력의 끊임없는 비약적 발전만을 보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핵에는 핵으로 맞설 것이라는 조선 노동당의 전략적 기도에 따라 핵 무력 강화의 발걸음을 더욱 다그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변인은 "미국과 추종 세력은 우리의 탄도탄 수중 시험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들에 대한 위반이며 지역과 국제정세를 불안정하게 만든다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며 "미국의 악랄한 반공화국 책동에 편승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모든 결의들을 단호히 전면 배격했다"고 주장했다.

또, 한반도 평화가 "북한을 겨냥한 핵전쟁 책동에 광분하는 미국에 의해 파괴되고 있다"면서 "핵 무력을 중추로 하는 자위적 군사력으로 한반도와 지역의 평화를 굳건히 수호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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