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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선호’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서 일본에 34년 만의 승리
입력 2016.04.27 (04:45) 수정 2016.04.27 (06:35) 종합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가 세계선수권에서 일본을 사상 처음으로 이겼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스타 선수 출신인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어젯밤(26일)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2016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2부리그) 3차전에서 일본을 3대 0으로 이겼다.

귀화 선수인 마이클 스위프트(하이원)이 대회 선제골을 터트렸고, 김기성(안양 한라)과 신상훈(안양 한라)가 추가골을 보탰다.

마이클 스위프트는 대회 5호골로 득점 선두를 유지했다.

한국 아이스하키는 1982년 스페인 하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C풀(3부리그) 대회에서 일본에 0대 25로 크게 진 것을 시작으로 2014년 고양에서 열린 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에서 당한 2대 4 패배까지 공식 경기(세계선수권, 올림픽 예선, 동계 아시안게임, 아시안컵)에서 1무 19패의 절대 열세를 보여왔다.

오스트리아와의 1차전에서 슛아웃(승부치기) 끝에 졌던 우리나라는 2차전에서 홈팀 폴란드를 4대 1로 이긴 데 이어, 3차전에서 일본마저 꺾으며 승점 7점(2승 1연장패)을 확보해, 역대 세계선수권 최고 성적을 조기 달성했다.

1979년 세계선수권에 처음 출전한 이래 한국 아이스하키가 거뒀던 최고 성적은 2013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디비전 1 그룹 A 대회에서 승점 5점(1승 1연장승 3패)으로 5위를 차지한 것이다.

우리 대표팀은 오늘밤 이번 대회 최강으로 평가되는 슬로베니아와 4차전을 치른다.

슬로베니아전에서 승리할 경우,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내년 독일 쾰른과 프랑스 파리가 공동개최하는 2017 IIHF 월드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꿈에 바짝 다가선다.
  • ‘백지선호’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서 일본에 34년 만의 승리
    • 입력 2016-04-27 04:45:13
    • 수정2016-04-27 06:35:56
    종합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가 세계선수권에서 일본을 사상 처음으로 이겼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스타 선수 출신인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어젯밤(26일)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2016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2부리그) 3차전에서 일본을 3대 0으로 이겼다.

귀화 선수인 마이클 스위프트(하이원)이 대회 선제골을 터트렸고, 김기성(안양 한라)과 신상훈(안양 한라)가 추가골을 보탰다.

마이클 스위프트는 대회 5호골로 득점 선두를 유지했다.

한국 아이스하키는 1982년 스페인 하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C풀(3부리그) 대회에서 일본에 0대 25로 크게 진 것을 시작으로 2014년 고양에서 열린 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에서 당한 2대 4 패배까지 공식 경기(세계선수권, 올림픽 예선, 동계 아시안게임, 아시안컵)에서 1무 19패의 절대 열세를 보여왔다.

오스트리아와의 1차전에서 슛아웃(승부치기) 끝에 졌던 우리나라는 2차전에서 홈팀 폴란드를 4대 1로 이긴 데 이어, 3차전에서 일본마저 꺾으며 승점 7점(2승 1연장패)을 확보해, 역대 세계선수권 최고 성적을 조기 달성했다.

1979년 세계선수권에 처음 출전한 이래 한국 아이스하키가 거뒀던 최고 성적은 2013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디비전 1 그룹 A 대회에서 승점 5점(1승 1연장승 3패)으로 5위를 차지한 것이다.

우리 대표팀은 오늘밤 이번 대회 최강으로 평가되는 슬로베니아와 4차전을 치른다.

슬로베니아전에서 승리할 경우,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내년 독일 쾰른과 프랑스 파리가 공동개최하는 2017 IIHF 월드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꿈에 바짝 다가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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