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오늘은 문화가 있는 날…무료, 할인 혜택 듬뿍
입력 2016.04.27 (06:30) 수정 2016.04.27 (07:31) 뉴스광장 1부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4월의 마지막 수요일인 오늘은 한 달에 한 번씩 있는 '문화가 있는 날'입니다.

일상에서 문화를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서 장려하겠다는 취지인데요, 오늘 하루 만큼은 무료, 할인 혜택이 많다고 합니다.

창덕궁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서영민 기자, 오늘 창덕궁은 무료 입장인가요?

<리포트>

네, 창덕궁 금천교인데요, 금천교는 지은지 6백년이 넘어서 우리나라 궁궐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다리입니다.

담장 너머로는 창덕궁의 정궁인 인정전이 보입니다.

평소에 이곳에 들어오려면 3천 원의 입장료를 내야하지만 오늘은 무료입니다.

창덕궁 뿐만 아니라 경복궁 등 서울의 4대궁과 종묘, 조선 왕릉이 모두 무료로 개방됩니다.

미술관이나 박물관은 물론 프로야구 같은 스포츠 경기도 할인이 되구요, 전국에서 크고작은 문화 공연이 펼쳐집니다.

영화는 저녁 5시부터 네시간 동안 할인해서 5천원인데요, 신용카드나 멤버십 추가할인도 되니까 저렴하게 영화 볼 좋은 기회입니다.

<질문>

이렇게 '문화가 있는 날'로 정하는 이유가 따로 있는 건가요?

<답변>

우리나라 근로자의 노동시간은 연간 2천 시간이 넘어서 OECD에서 세 번째로 깁니다.

야근이 일상화돼 있고, 그만큼 문화를 즐기기는 힘들다는 얘긴데요, 그래서 한 달에 한 번 만이라도 좀 일찍 퇴근하고 저녁 시간을 이용해 문화를 즐기자, 이런 취지인 겁니다.

<질문>

취지는 좋은데, 그렇다고 해서 오늘은 일찍 퇴근할께요, 이렇게 말하긴 좀 힘들지 않을까요?

<답변>

네, 햇수로 3년째지만 아직 '문화가 있는 저녁'을 기대하기는 좀 힘든게 사실입니다.

다만 변화는 있습니다.

영화나 공연, 전시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할인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도 늘고 있습니다.

행사를 주관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먼저 나서서 오늘만큼은 초과 근무를 금지하고 두 시간 일찍 퇴근하게 하고 있습니다.

전직원의 2/3 정도가 참여하고 있다니까 의지가 있다면 불가능한 일은 아닌 걸로 보입니다.

기관과 기업이 더 많이 참여해서 우리 사회가 문화로 풍성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창덕궁에서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 오늘은 문화가 있는 날…무료, 할인 혜택 듬뿍
    • 입력 2016-04-27 06:33:44
    • 수정2016-04-27 07:31:0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4월의 마지막 수요일인 오늘은 한 달에 한 번씩 있는 '문화가 있는 날'입니다.

일상에서 문화를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서 장려하겠다는 취지인데요, 오늘 하루 만큼은 무료, 할인 혜택이 많다고 합니다.

창덕궁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서영민 기자, 오늘 창덕궁은 무료 입장인가요?

<리포트>

네, 창덕궁 금천교인데요, 금천교는 지은지 6백년이 넘어서 우리나라 궁궐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다리입니다.

담장 너머로는 창덕궁의 정궁인 인정전이 보입니다.

평소에 이곳에 들어오려면 3천 원의 입장료를 내야하지만 오늘은 무료입니다.

창덕궁 뿐만 아니라 경복궁 등 서울의 4대궁과 종묘, 조선 왕릉이 모두 무료로 개방됩니다.

미술관이나 박물관은 물론 프로야구 같은 스포츠 경기도 할인이 되구요, 전국에서 크고작은 문화 공연이 펼쳐집니다.

영화는 저녁 5시부터 네시간 동안 할인해서 5천원인데요, 신용카드나 멤버십 추가할인도 되니까 저렴하게 영화 볼 좋은 기회입니다.

<질문>

이렇게 '문화가 있는 날'로 정하는 이유가 따로 있는 건가요?

<답변>

우리나라 근로자의 노동시간은 연간 2천 시간이 넘어서 OECD에서 세 번째로 깁니다.

야근이 일상화돼 있고, 그만큼 문화를 즐기기는 힘들다는 얘긴데요, 그래서 한 달에 한 번 만이라도 좀 일찍 퇴근하고 저녁 시간을 이용해 문화를 즐기자, 이런 취지인 겁니다.

<질문>

취지는 좋은데, 그렇다고 해서 오늘은 일찍 퇴근할께요, 이렇게 말하긴 좀 힘들지 않을까요?

<답변>

네, 햇수로 3년째지만 아직 '문화가 있는 저녁'을 기대하기는 좀 힘든게 사실입니다.

다만 변화는 있습니다.

영화나 공연, 전시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할인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도 늘고 있습니다.

행사를 주관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먼저 나서서 오늘만큼은 초과 근무를 금지하고 두 시간 일찍 퇴근하게 하고 있습니다.

전직원의 2/3 정도가 참여하고 있다니까 의지가 있다면 불가능한 일은 아닌 걸로 보입니다.

기관과 기업이 더 많이 참여해서 우리 사회가 문화로 풍성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창덕궁에서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광장 1부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