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트레킹 강원민방 회장 사망

입력 2016.04.27 (07:26) 수정 2016.04.2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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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료들과 함께 히말라야 트레킹에 나섰던 강원민방 정세환 회장이 사망했습니다.

사망 원인은 고산병 증세로 추정됩니다.

방콕 고영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G1 강원민방 정세환 회장이 히말라야 트레킹 도중 사망했습니다.

정 회장은 일행 9명과 함께 해발 5,500미터 베이스 캠프에 올랐다 내려오는 길에 신체 이상 증세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 네팔 한국대사관측은 어제 오전 정 회장이 고산병 증세를 보인 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최용진(주네팔 한국 대사) : "저희들은 아마 고산증이 아닌가 이렇게 추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정확한 사인은 부검을 해 봐야 알 것 같습니다."

함께 트레킹에 나선 다른 일행 9명은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사관측은 오늘 유가족이 도착하면 시신 운구 등의 절차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정회장 일행은 지난 18일 네팔에 도착해 히말라야 트레킹에 나섰으며 다음달 3일 귀국할 예정이었습니다.

히말라야 트레킹은 등산 경험이 적은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를 끌면서 해마다 인구가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발 3천 미터 이상 고지대에서는 고산병 증세로 목숨이 위태로워질 수 있어 전문가의 지도와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합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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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말라야 트레킹 강원민방 회장 사망
    • 입력 2016-04-27 07:56:16
    • 수정2016-04-27 08: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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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료들과 함께 히말라야 트레킹에 나섰던 강원민방 정세환 회장이 사망했습니다.

사망 원인은 고산병 증세로 추정됩니다.

방콕 고영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G1 강원민방 정세환 회장이 히말라야 트레킹 도중 사망했습니다.

정 회장은 일행 9명과 함께 해발 5,500미터 베이스 캠프에 올랐다 내려오는 길에 신체 이상 증세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 네팔 한국대사관측은 어제 오전 정 회장이 고산병 증세를 보인 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최용진(주네팔 한국 대사) : "저희들은 아마 고산증이 아닌가 이렇게 추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정확한 사인은 부검을 해 봐야 알 것 같습니다."

함께 트레킹에 나선 다른 일행 9명은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사관측은 오늘 유가족이 도착하면 시신 운구 등의 절차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정회장 일행은 지난 18일 네팔에 도착해 히말라야 트레킹에 나섰으며 다음달 3일 귀국할 예정이었습니다.

히말라야 트레킹은 등산 경험이 적은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를 끌면서 해마다 인구가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발 3천 미터 이상 고지대에서는 고산병 증세로 목숨이 위태로워질 수 있어 전문가의 지도와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합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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