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스타, 의외의 본명

입력 2016.04.27 (08:27) 수정 2016.04.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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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타의 이름은 스타의 이미지와 딱 어울려서 본명인 줄 아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본명을 숨기고 있던 스타부터 개명을 해야만 했던 스타까지 스타 의외의 본명, 지금 바로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무대에서 멋있는 건 기본! 이름마저도 멋있는 스타들. 하지만!

<녹취> 유재석(개그우먼) : "정만 씨잖아요, 황정만 씨!"

어딘지 친숙하게 느껴지는 스타들의 본명!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태양의 후예’에 깜짝 출연했던 유아인 씨. 그런데 그가 본명으로 등장했었다는 사실!

유아인 씨는 본명인 엄홍식 이름표를 달고 감초 연기를 선보였는데요.

연예인이라 하기엔 평범한 이름이어서 ‘유아인’이란 예명으로 데뷔한 유아인 씨! 엄홍식이든 유아인이든 멋있는 건 어디 안가네요. 유아인 씨도 그렇게 생각하시죠?

<녹취> 유아인(배우) : "그걸 저한테 그러시면 어떻게..."

‘1박2일’의 새 멤버가 된 윤시윤 씨. 본명으로 방송에 출연한 적이 있다는데요.

본명이 윤동구 씨 맞나요?

<녹취> 윤시윤(배우) : "하하하하하."

본명이 살짝 쑥스러운 듯한 윤시윤 씨! 하지만, 친척들에 비하면 ‘동구’는 아주 세련된 이름에 속한다는데요.

<녹취> 윤시윤(배우) : "그런데 저희가 구자 돌림인데 최대한 구랑은 뭘 붙여도 그렇게 잘 맞지 않아요."

<녹취> 신봉선(개그우먼) : "영구! 맹구!"

<녹취> 윤시윤(배우) : "영구, 삼구 형도 있고. 거기에 비하면 동구는 원빈 (급) 이름이죠."

‘1박2일’ 새 멤버가 된 윤시윤 씨,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연기돌 임시완 씨 또한 본명 임웅재에서 임시완으로 개명했습니다.

<녹취> 임시완(가수 겸 배우) : 우리 멤버 준영이가 저랑 어울리는 이름을 막 찾던 중에 스완이라는 게 있었어요. (스완이란 단어로) 이제 엄마가 비슷한 이름을 만들어서 지어줬죠."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 냉철한 검사 신지욱 역할로 활약하고 있는 류수영 씨. 그간 본명을 숨겨왔다는데요.

<녹취> 허경환(개그맨) : "본명은 어남선으로 알고 있는데."

차가운 도시 남자 느낌의 류수영 씨 본명에 술렁이는 동료 배우들!

<녹취> 정웅인(배우) : "진짜 몰랐어요."

<녹취> 허경환(개그맨) : "배 타고 떠나고 싶을 땐 어남선."

그렇다면 류수영이라는 예명은 누가 지어준 걸까요?

<녹취> 류수영(배우) : "어떤 한의사 분(이 지어주셨는데.)"

<녹취> 유재석(개그맨) : "역대 예명을 지으신 분들은 정말 많았지만, 한의사 선생님은 처음인데요."

<녹취> 류수영(배우) : "몸이 아파서 침을 놔주셨는데, 이름 풀이를 했는데 이 이름이 좋다고 던져주셨는데 고민하다가 그걸로 결정했어요."

꼭 맞는 옷을 입은 듯 예명과 잘 어울리죠? 류수영 씨, 한의사 선생님에게 고마워해야겠습니다!

god 박준형 씨는 좋은 이름을 지어놓고도 호적에는 다른 이름이 올라갔는데요. 대체 어찌된 일인가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여기 본명이 있는데 박준동 씨라고."

<녹취> 박준형(가수) : "엄마랑 아빠가 비싼 돈 주고 박준형이라고 지었어요. 그런데 그게 준걸 준 자에 빛날 형 자. 그런데 호적에 올릴 때 거기 사람들이 망쳐가지고 형자에 조금만 내려가면 동자가 된대요."

자신의 이름 뿐 아니라, 어머니까지도 호적에 이름이 잘못 올라갔다는 박준형 씨!

<녹취> 박준형(가수) : "더 웃긴 건 우리 엄마 이름은 춘자거든요. 그런데 호적 올릴 때 잘못 해서 (올렸어요.) 원래 진짜 이름은 하자에요. 아니, 왜 우리 엄마 이름 가지고 웃어!"

2002년, 걸그룹 Luv의 햇님이란 이름으로 데뷔한 이 분의 정체는요. 배우 오연서 씨입니다!

<녹취> 오연서(배우) : "원래 이름은 햇님이라는 이름을 아직까지 쓰고 있어요. 그런데 진짜 연서로 (이름을) 바꾸고 나서 일이 좀 되기 시작했어요."

예명을 쓰면서부터 생긴 좋은 점이 더 있다는데요.

<녹취> 오연서(배우) : "이름이 여성스럽잖아요. 성격도 조금 여성스러워졌어요."

<녹취> 오연서(배우) : "내 코 잡아 비틀었잖아요!"

이런 천방지축인 모습에서 이름 따라 성격도 여성스러워졌다고요.

항상 멀게만 느껴졌던 스타들. 숨겨진 본명을 듣고 나니 한층 더 친숙하게 느껴지시나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강승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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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스타, 의외의 본명
    • 입력 2016-04-27 08:33:55
    • 수정2016-04-27 0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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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타의 이름은 스타의 이미지와 딱 어울려서 본명인 줄 아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본명을 숨기고 있던 스타부터 개명을 해야만 했던 스타까지 스타 의외의 본명, 지금 바로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무대에서 멋있는 건 기본! 이름마저도 멋있는 스타들. 하지만!

<녹취> 유재석(개그우먼) : "정만 씨잖아요, 황정만 씨!"

어딘지 친숙하게 느껴지는 스타들의 본명!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태양의 후예’에 깜짝 출연했던 유아인 씨. 그런데 그가 본명으로 등장했었다는 사실!

유아인 씨는 본명인 엄홍식 이름표를 달고 감초 연기를 선보였는데요.

연예인이라 하기엔 평범한 이름이어서 ‘유아인’이란 예명으로 데뷔한 유아인 씨! 엄홍식이든 유아인이든 멋있는 건 어디 안가네요. 유아인 씨도 그렇게 생각하시죠?

<녹취> 유아인(배우) : "그걸 저한테 그러시면 어떻게..."

‘1박2일’의 새 멤버가 된 윤시윤 씨. 본명으로 방송에 출연한 적이 있다는데요.

본명이 윤동구 씨 맞나요?

<녹취> 윤시윤(배우) : "하하하하하."

본명이 살짝 쑥스러운 듯한 윤시윤 씨! 하지만, 친척들에 비하면 ‘동구’는 아주 세련된 이름에 속한다는데요.

<녹취> 윤시윤(배우) : "그런데 저희가 구자 돌림인데 최대한 구랑은 뭘 붙여도 그렇게 잘 맞지 않아요."

<녹취> 신봉선(개그우먼) : "영구! 맹구!"

<녹취> 윤시윤(배우) : "영구, 삼구 형도 있고. 거기에 비하면 동구는 원빈 (급) 이름이죠."

‘1박2일’ 새 멤버가 된 윤시윤 씨,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연기돌 임시완 씨 또한 본명 임웅재에서 임시완으로 개명했습니다.

<녹취> 임시완(가수 겸 배우) : 우리 멤버 준영이가 저랑 어울리는 이름을 막 찾던 중에 스완이라는 게 있었어요. (스완이란 단어로) 이제 엄마가 비슷한 이름을 만들어서 지어줬죠."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 냉철한 검사 신지욱 역할로 활약하고 있는 류수영 씨. 그간 본명을 숨겨왔다는데요.

<녹취> 허경환(개그맨) : "본명은 어남선으로 알고 있는데."

차가운 도시 남자 느낌의 류수영 씨 본명에 술렁이는 동료 배우들!

<녹취> 정웅인(배우) : "진짜 몰랐어요."

<녹취> 허경환(개그맨) : "배 타고 떠나고 싶을 땐 어남선."

그렇다면 류수영이라는 예명은 누가 지어준 걸까요?

<녹취> 류수영(배우) : "어떤 한의사 분(이 지어주셨는데.)"

<녹취> 유재석(개그맨) : "역대 예명을 지으신 분들은 정말 많았지만, 한의사 선생님은 처음인데요."

<녹취> 류수영(배우) : "몸이 아파서 침을 놔주셨는데, 이름 풀이를 했는데 이 이름이 좋다고 던져주셨는데 고민하다가 그걸로 결정했어요."

꼭 맞는 옷을 입은 듯 예명과 잘 어울리죠? 류수영 씨, 한의사 선생님에게 고마워해야겠습니다!

god 박준형 씨는 좋은 이름을 지어놓고도 호적에는 다른 이름이 올라갔는데요. 대체 어찌된 일인가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여기 본명이 있는데 박준동 씨라고."

<녹취> 박준형(가수) : "엄마랑 아빠가 비싼 돈 주고 박준형이라고 지었어요. 그런데 그게 준걸 준 자에 빛날 형 자. 그런데 호적에 올릴 때 거기 사람들이 망쳐가지고 형자에 조금만 내려가면 동자가 된대요."

자신의 이름 뿐 아니라, 어머니까지도 호적에 이름이 잘못 올라갔다는 박준형 씨!

<녹취> 박준형(가수) : "더 웃긴 건 우리 엄마 이름은 춘자거든요. 그런데 호적 올릴 때 잘못 해서 (올렸어요.) 원래 진짜 이름은 하자에요. 아니, 왜 우리 엄마 이름 가지고 웃어!"

2002년, 걸그룹 Luv의 햇님이란 이름으로 데뷔한 이 분의 정체는요. 배우 오연서 씨입니다!

<녹취> 오연서(배우) : "원래 이름은 햇님이라는 이름을 아직까지 쓰고 있어요. 그런데 진짜 연서로 (이름을) 바꾸고 나서 일이 좀 되기 시작했어요."

예명을 쓰면서부터 생긴 좋은 점이 더 있다는데요.

<녹취> 오연서(배우) : "이름이 여성스럽잖아요. 성격도 조금 여성스러워졌어요."

<녹취> 오연서(배우) : "내 코 잡아 비틀었잖아요!"

이런 천방지축인 모습에서 이름 따라 성격도 여성스러워졌다고요.

항상 멀게만 느껴졌던 스타들. 숨겨진 본명을 듣고 나니 한층 더 친숙하게 느껴지시나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강승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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